img (1).jpg : 친척동생과 여러가지 얘기를 했는데
나의 Q : 마르크스의 책은 솔직히 읽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공산주의, 사회주의라는 이론 자체가 정교하더라도 그걸 정책적으로 적용했다가 실패한 소련이라는 사례가 있지 않느냐.

걔 A : 그건 진정한 공산주의가 아니었어

나의 Q : 중국이나 북조선도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내걸고 정책을 시행하지만 실상을 보면 내부적으로 권력자들이 자국민을 억압하고 참혹하기 그지 없는데 넌 이 두 나라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듦?

걔 A : 걔네도 공산주의랑은 거리가 멀어. 공산주의도 다 같은 공산주의가 아니야. 걔네는 돌연변이임.


얘의 입장은 총체적으로 지금의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를 자본가들을 혁명으로 몰아내고 진정한 공산주의(사회주의) 이론을 실현시킨 사회로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는 얘기를 했음

그래서 나는 구체적으로 그걸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를 물었으나 시위를 해야된다, 사회주의 이론을 전파해서 혁명을 해야한다고 함

그래서 아;;; 응;; 그래;;^^;;; 하고 도망치듯이 대화 회피함


아니 유럽, 러시아의 머리 좋은 백인들도 20세기 옛날옛적에 절레절레 하고 포기해서 실패한 그 놈의 진정한 공산주의 사회의 구현을 왜 굳이 21세기에 남조선반도에 구현하겠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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