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얘기했었는데..

 

마트에서 일하다 중간에 오후 10시~ 오전 12시까지 카운터 봐줘야 했거등?

 

근데 가끔 사람들이 뭐 먹을 거라든지 준단 말이야

 

한 번은 어떤 여자손님이 와서 나한테 빵을 주는 거임

 

자기가 빵을 너무 많이 사서 그러는데 좀 드시라고

 

나는 이게 먼 상황인가 싶기도 하고 어리둥절해서 고민하다가

 

여자손님이 물건 고를 때 음료수 찍어놓고 고마우니까 드시라고 했었음

 

내가 좀 긴가민가 했던 게 여자가 되게 부끄러운 느낌으로 배시시 웃으면서

 

나한테 말거니까 뭐지? 이거 뭔가 나한테 신호 보내는 건가?? 데이트 신청하라는 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음

 

주말 캐셔 여사님한테 이러이러했다고 지나가듯이 말하니까

 

여기 주변에 술집여자 많으니까 조심하라길래 아 네... 이러고 잊고 살았었음

 

난 아직도 그 사람이 왜 나한테 빵 줬는지 궁금함

 

적당히 살집 있어서 귀엽고 어른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연락처라도 물어볼걸 그랬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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