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3093878_l.jpg : 건면 그맨하고 이제 생면합시다


건면특


끓이다가 불어터지거나 덜익거나 중간이 없음

완급조절 완벽해도 어느정도는 불었다는 느낌이 듬

불은 면 특유의 양념간이 면에 잘 안밴다는 특징이 있음

조리과정을 상당히 생략하여 간이 된 양념에 끓이는 방법도 있으나

건조과정에서 늘어붙은 전분기 때문에 깔끔한 국물이 나오지 않음

이것을 응용하여 국물을 반으로 나눠서 끓이는 국물 적시는 국물로 나누는 조리방법도 있는데 이 지랄을 하고싶음?

그냥 좆같음

생면합시다
  • profile
    캡틴_네오라보 2022.01.09 03:21
    소면은 그래서 물에 헹구자나..
  • profile
    찬물에 식혀서 전분기 씻어내면 탱탱해지긴 하는데 온도차로 식감이 이상해지고 육수와 어우러지지도 않고 온수로 씻어내면 불은 식감밖에 안남 어찌됐건 건면특성상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어서 간이 잘벨수가 없음 애초에 우린 면 문화권이 아니다보니 면소비가 떨어질수밖에 없고 유통기한을 극한으로 늘린 건면소비가 압도적이다보니까 아무래도 잔치국수같은 맹숭맹숭한 면요리가 디폴트임
  • profile
    캡틴_네오라보 2022.01.09 03:34
    요즘처럼 추우니까 면 헹구면 온도도 낮아져서 국물도 차가워지는 건 맞긴 함.. 건면이 생면에 비해 별로긴 한데 한국 면요리가 면보단 국물 즐기는 분위기라 크게 상관은 없는 듯

글리젠 어제 66 오늘 30 새 글 평균 13.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