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653262.jpg : 새삼스레 너무 안바뀐 동네를 생각하니
그에 비해 너무 늙은 부모님이 대비된다

그때 그대로 자기 위치에 있던 건물 페인트 색이 서서히 바래듯

부모님 머리색도 점점 희게되고

길거리에 못보던 금이 알게 모르게 갈라지듯

부모님 피부에 주름이 생기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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