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어왔을때는 나도 소심하고 아직은 어린 티가 많이 나는 놈이긴 했었어.
근데 내가 뭐라도 잘못이나 거슬릴 행동을 했었으면
그래도 직접 말해주고 혼내주면 어디 덧나나..
선배라는 사람들이 언제부턴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뒷담을 까고 있더라구..
뭐 지금은 복학한 늙은이 3학년이고
예전보다 많이 주변에 챙겨주고 눈치도 빠릿빠릿해져서
그나마 옛날보단 나아진 놈이 됐지
하지만 아직도 가끔 옛날 생각하다가 치가 떨리긴 해...
문제는 그 선배라는 사람 중 아직도 졸업 안하고 왕초 노릇 하는 인간 한명이 아직도 있어서
자꾸 생각나고 의기소침해지고... 진짜 너무 짜증나고 힘들어.....
ps. 네흥같이 안식처가 있어서 다행이라구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