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하지 말라? 혹은 비난을 하지 말라?
한 가지 관점으로 봐야 됨.
연예인은 자기들의 이미지를 파는 직업임.
그 이미지는 사람들이 숭배하거나, 동네 형처럼 친근하거나, 여러 형태가 있음...
그리고 그것은 인간 근원의 감정을 이용해서 (연애 감정, 우정, 외로움을 달래준다거나...) 친숙함을 얻게 됨.
이 친숙함이라는 무형의 가치는 기업들이 소비자에게 추구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값이 비싼 가치지만 그들이 쉽게 얻기는 힘든 가치임.
그래서 기업은 비싼 돈을 주고 연예인들에게 광고를 맏기게 됨.
즉, 인간의 심리가 이들이 이득보는 방향으로 가게 됨.
그치만 비판적인, 혹은 진짜 재미로 비난하는 사람들의 본성도 존재함.
이들이 말하지 못하게 통제해야 한다? 난 자유의 가치는 어떤 것보다 소중하기에 말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함.
만약 유명인을 욕하는 것이 금지되어야 한다면
어떤 범죄가 있는 사람이 인터넷방송을 하게 됐는데 만약 그가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한 비판을 전부 금해야되는 문제로, 위의 문제는 넘어가게 됨.
즉, 유명해지면 비판을 수용하지 않아도 되는 황금방패가 생기는 거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자기가 시작한 유명인 생활, 그에 따른 이득을 취하면 그에 따른 손해를 감당해야되고
이걸 너무 가볍게 보지 않고 유명해지길 선택하는 게 맞다고 봄...
예전에는 담배에 관해서 아무 규제가 없었고
그냥 기분 좋아지는 거라서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병에 걸리는 물질들이 많아서 교육을 통해 위험성을 인지시켰듯이...
아무나 연예인이 못 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아무나 인터넷 방송만 키면 유명인이 될 수 있고
그냥 돈 버는 거라서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사회적 비판은 감당 못하겠다? 충분한 사례를 통해서 인지시켜야한다고 봄.
물론 근거없는 비방을 하는 애들이 잘했다고 하는 것이 아님.
그렇지만 유명인이 된다면 그 정도 각오와, 아니 적어도 그 정도 일이 일어날 것임을, 인지했어야 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