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1 19:44

노갤문학

조회 수 53 댓글 5
어지럽다



내가 디시인사이드라는 어플을 깔고


이 노가다갤러리에 들락날락거리며


글을쓰기되기까지


이 순간이 오기까지


지금까지 내가 뭘 하며 살았는지 알아?




어지러워




아무것도 안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있었을텐데


그렇게 많은 자유가 있었을텐데


뭐든 할 수 있었을 텐데


뭐든 해 볼수 있었을텐데


아무것도 안했어




그 결과가 지금의 나야.


내또래는 아무도 안하는 노가다나 하고있고


나이차이 띠동갑이상 나는 아저씨들이랑


한 숙소를 쓰며 디시에 한탄글이나 쓰는 지금의 나.




머리도 나쁜놈이 결과는 좋길 바랬고


힘도 돈도 없으면서 나는 잘 할수 있을거라 믿었고


억울한일을 당했을때 한마디도 못하면서


집에와서 가족들한테는 큰소리치며 살았지


지혜도 없으면서 나는 잘 될줄 알았어


그렇게 굳게 믿으면서 아무것도 안했더니




그렇게 살아왔더니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네


무척이나 어지럽다



토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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