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1화~2화 리뷰. 주인공은 사쿠라장에 살고있다. 길냥이들을 주워 기르다가 적발되어 사쿠라장으로 쫓겨난 것이다. 그런데 사쿠라장에는 왜인지 능력자들이 살고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 빠삭한 카미이구사 미사키, 여자들을 동시에 여러명을 사귀고 있는 진. 그리고 뭔가 날라리 같은 선생님. 그에 비해 주인공은 하고싶은 것이 없다. 되고싶은 것도 딱히 없다. 운동부에서 축구를 하다가 그만두고 나서 그는 미래에 대해서 계속 생각한다. 심지어 호라모 젠젠도 성우가 되고 싶어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다. 한편으로 그녀는 주인공이 길냥이를 주워다 잘 해주는 것을 좋게 보아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선생님이 주인공에게 사진을 건네면서 데려오라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3배는 자라 있었다. 그녀는 시이나 마시로인데 엄청 귀엽고 이쁘다. 주인공에게 어떤 색이 좋냐고 하자 주인공은 딱정벌레 색이라고 한다. 이때 벚꽃이 많이 흩날린다. 마시로가 집에 오자 사쿠라장에서 환영 파티를 연다. 사실 미사키가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는데 진에게 감수를 받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이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자고 일어났더니 마시로가 옷 속에 파묻혀있었다. 그녀는 생활을 잘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림만 잘 그릴 줄 알지. 그리고 알몸을 부끄러워 하지도 않는다. 아무튼 그녀를 챙기는 주인공. 학교에는 지각을 한다. 주인공은 호라모 젠젠을 만나는데 마시로가 “남자는 처음”이라는 말을 해서 오해를 산다. 호라모 젠젠은 망상을 하면서 자리를 뜨고 주인공도 당황하면서 마시로에게 “중요한 말 먼저!”라고 교육한다. 주인공은 마시로를 자신이 혼자 케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지만 사쿠라장 사람들은 주인공이 마시로를 전담하라고 하면서 거절한다. 한편 마시로와 함께 편의점에 온 주인공. 주인공은 모르는 사이에 계산도 안한 바움쿠헨 과자를 뜯어서 먹는 마시로를 보면서 당황해한다. 그런데 하필 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 호라모 젠젠이었다. 그런데 그 바움쿠헨을 마시로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계산해준다. 이 사람은 마시로에게 그림은 좋지만 줄거리가 재미가 없다면서 남자에 대해서 더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마시로는 주인공의 동의하에 주인공을 벗기고 만지작거린다. 주인공에게 올라타서 서로 약간의 대화를 하다가 무언가 감을 잡았는지 마시로는 다시 작업대에 앉았다. 딱정벌레의 색은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여러가지 색깔이 난다고 한다. 이는 주인공이 아직 자신의 진로를 확정짓지 못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한편 다시 편의점에 들른 마시로는 호라모 젠젠을 다시 마주해서 오해를 풀고 호라모 젠젠은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대단히 부끄러워 한다. 아무튼 진의 생일이 되었는데 주인공이 양배추를 썰고있는 모습을 보고 미사키는 양배추로 진의 방까지 길을 만들었다. 그리고 진의 방을 양배추로 가득 채워 넣었다. 그리고 선물 상자에서 미사키가 튀어나오지만 진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양배추를 도대체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양배추를 3통 이상 한꺼번에 구비해두는 경우는 잘 없다. 사쿠라장이라 해봐도 대충 10여명 정도 될 것 같던데. 비상식적인 양배추 숫자다.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김치, 양배추 골뱅이무침, 양배추드링크, 양배추전…….
한편 주인공은 탁자에 놓인 책 속의 그림을 보고 이쁘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그 그림을 이쁘다고 하자 마시로가 고맙다고 말한다. 그게 무슨 말이냐는 말에 옆에있던 진이 책 표지를 보면 안다고 말했다. 표지를 보니 마시로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마시로는 생각보다 더 재능이 있고 뛰어난 유명 천재 화가였던 것이다....! 라고 주인공이 놀라면서 2화가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