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예매 화면에 가면 이런 게 광고에 걸려있다.
전편을 극장에서 본 입장에서 후편을 극장에서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가..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예매를 하려고 보니 후편 개봉 기념 '3편 연속상영' 어쩌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결속밴드 라이브 -항성-, 극장총집편 전편, 후편을 연속으로 상영한다는 것이었다. (후편 개봉전에)
이거 볼까 하다가 '전편 또 봐야돼? 싫어...' 라는 생각으로 역시 포기
그렇게 되니까 '-항성-'이 도대체 뭔가 싶었는데 결속 밴드가 나와서 결속밴드 노래를 부르고
와! 보고싶다
그렇게 해서 보러감
나는 사전정보 거의 없이 보러감
뭐 결속밴드 노래들이 나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차타고 가면서 결속밴드 인기곡 들으면서 영화관 감
영화 시작하면 악기를 붙잡고 있는 남자들부터 비추어줌
그리고 마지막에 키타 성우가 나와서 첫 노래를 불렀고 그렇게 라이브가 시작되는 그런거임
당연하게도 한글자막이 달려있음
'응원상영' 붙어있으면 사실 응원봉 들고 흔들면서 떼창도 하고 소리도 지르고 해도 되거든?
그런데 이게 역사가 어떻게되냐면 봇치더락 극장총집편 제작 선언이 나오기 전에 한 라이브임
국내에는 언제 응원상영으로 개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극도의 봇치종자들은 개봉 초반에 가서 응원봉에 현수막에 노래도 부르고 BTR도 외치고 했을듯
지금은 그냥 함 보러갈까 하는 사람들만 있는 느낌으로 극장도 5분의 1정도만 차있어서
셋리스트 몰라서 못따라불러서 쫄리려나? ← 쓸데없는 걱정이 되어버린 시점
다들 일반 영화 보는것처럼 고요하게 감상함
하지만 라이브는 좋았다.
공연이 이루어지는거랑, 키타 성우는 특히 노래실력이 좋다고 할 수 있었고
타 멤버들도 한곡씩은 노래를 불렀음
노래 부르는 거 보면서 나도 느끼는 바가 많았고 그래서 영화는 좋았어.
그리고 영화 끝나고나서 포스터 받았는데 본래 아무생각없이 받아서 이걸 나눔할까 팔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집에 벽 말고 어디 다른곳에 붙일 데가 생각나서 거기에 붙여볼 예정
붙여놓다가 나중에 당근에 올려야지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