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 다마시고 이번엔 여주 끓였는데 이건 더 쓰다
본인이 짜게 먹는것같다 싶으면 여주차를 마시라고 하더라
고구마와 김치를 먹는거랑 비슷한 원리인데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칼륨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 칼륨의 양이 적으면 뼈에서 칼슘을 꺼내간다
노인들 골다공증 걸리는거 보면 미각이 둔해져서 짜게 먹기 때문이다
염소들이 기가 막히게 산을 잘타는 이유는 과다한 야채섭취로 몸에 누적된 칼륨을 배출하기 위해
암벽에 있는 암염을 핥으려고 산을 타는것이다 고대 로마시대엔 죄인의 발바닥에 소금물을 바르고 염소한테 핦게하는 형벌도 있었고
아무튼 칼륨이 많은 음식을 꼽으면 고구마 바나나 그리고 이거보다 존나 심하게 많은게 여주인데
어른들이 당뇨에 기가막힌다고 해도 존나 쓰기 때문에 섣불리 구매하지 않는게 이유이다
짜게 먹는다고 칼륨만 먹으면 장땡이냐 그건 또 아님 신장을 통해 나가야하는데
몸의 전해질 농도를 맞추다가 농도가 너무 진하면 맛탱이가 가버려서 신부전이 오기 때문에 물도 섭취해야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여주차를 마시고 있는데 이게 그렇게 좋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