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7_163644.jpg : 딴딴면 후기
땅콩이 없는지 모르고 안 사와서 땅콩이 안 들어가고 김치 씻기 귀찮아서 안 넣음

다진고기를 식용유 첨가해서 튀기듯이 노릇하게 익히니까 바삭바삭한 식감이 좋았음. 땅콩이 들어갔으면 잘 어울렸을 듯

소스만으로는 심심한 간을 자차이나 김치가 잡아줬을 듯. 그냥 먹기엔 약간 싱겁다. 소스를 많이 넣으면 되긴 함..

땅콩버터랑 참기름의 조합이 미쳤다. 참깨드레싱처럼 향이 아주 고소함. 간단하게 먹기 좋음. 다만 식사로는 뭔가 부족함..

하지만 집에서 해먹지 마라. 고추기름 만들고, 돼지고기 볶아서 기름 만들고, 땅콩버터랑 참기름 섞어서 즈마장 대용으로 쓰고..

ㅅㅂ기름기가 미쳤다. 설거지하기 개빡침. 먹는 건 디너도 아니고 런치도 아니고 한입에 호로록 먹는 간식거리인데 설거지가 매우 빡침

이건 그냥 사먹어라 진심...

니가 만약 로또가 돼서 부자가 됐는데 여자친구가 자신을 사랑하는 건지 돈을 사랑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되면 딴딴면을 만들어달라 해라

여자친구가 "오빠 이거 얼마 안하는 거 그냥 나가서 사먹자~" 이러면 너보다 돈을 사랑하는 거다

진짜 호로록 먹었는데 몇 젓가락 만에 사라지니 허탈하더라.. 제발 딴딴면은 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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