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네흥이들~~
빡빡이 네흥이야~~~
저번처럼 오늘도 중딩 기하의 개념을 정리해보려고 해
오늘의 주제는 점, 선, 면이다
우선 점의 개념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그럼, 점은 뭘까?
점은 한자로 '點(점 점)'의 그 점이야
일단 기하학에서 점은 크기가 없고
위치만 있는 도형을 말해
점은 유한직선(有限直線)의 한 부분이고
선과 선의 교차에 의하여 생기지
말그대로 점이라는 건 우리들 눈에는
그냥 졸라게 짧고 조그만한 쩜으로 보이기에
뭔가 점 그 자체에 크기의 기준이 있을 거라고들 생각하는데
유클리드 같은 유명한 수학 철학자들이
기하학원론 같은데에서 해설해놨듯이
점은 기본적으로 졸라게 확대해도 점 그 자체는 커지지 않고
졸라게 축소해도 점 그 자체는 작아지지 않아
그냥 항상 크기가 없는 점의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을 뿐인 점을 점이라고
보통 기하학에선 정의하고 있어
못알아 듣겠다고?
걍 외워
그럼 점의 개념을 정리했으니 다음은 선의 개념을 볼까?
선은 한자로 線(선 선)이야
'선'은 기하학적인 개념으로는 공간이나 평면상에서 점들이
졸라게 졸라게 졸라게 0.000000000000....의 빈틈도 없이
찰싹 달라붙어있는 곧고 가느다란 막대기같은 실의 상태를 '선'이라고 정의한단다
자, 다음은 면의 개념을 살펴보자
면은 한자로 面(면 면)이야
마찬가지로 면은 기하학적인 개념으로는 공간이나 평면상에서 '선'들이
졸라게 졸라게 졸라게 0.000000000000....의 빈틈도 없이
찰싹 달라붙어서 곧고 가느다란 판떼기를 이루고있는 상태를 '면'이라고 정의한단다
위에서 설명한 점, 선, 면은
공간, 평면상에서 도형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핵심요소가 된다고 보면 돼
자, 그럼 점은 어떻게 생길까?
점은 공간이나 평면상에서 선과 선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겨
또, 선과 면이 만나는 지점에서도 생기지
이것을 수학에서는 보통 통상적으로 '만나는 점'이라고 해서 '교점(交點)'
또는 그냥 '점'이라고 표현해
그럼 선은 어떻게 생길까?
선은 공간이나 평면상에서 면과 면이 만나는 지점에서 생겨
이것을 수학에서는 보통 통상적으로 '만나는 선'이라고 해서 '교선(交線)'
또는 그냥 '선'이라고 표현해
그럼 아니 근데 쉬발 이딴 하품나오는걸 대체 왜 배우고 앉았음?
이걸 도대체 어따 써먹음?
하는 네흥이들 있을 거야
기하학은 말했다시피 어떤 지점에서 지점간의 위치나 거리를 측정, 해석하는 학문이야
점, 선, 면은 실생활에서 사물을 만들때에도, 사물의 구성요소로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고
이런 사물들을 점, 선, 면으로 표현해 해석할 수가 있어
가령 야구장에서 쓰이는 전자 전광판 있지?
이런 전자 전광판 같은 디스플레이가 뭘로 이루어져있겠니?
다 무수히 조그만한 LED들이 점처럼 따닥따닥 빼곡히 붙어있어서 하나의 선과 면을 이루어서
디스플레이로서 우리 눈에 정보를 표현해주잖아?
이것도 다 기하학 개념의 연장선이고 기하학의 산물인겨
물론 디스플레이 말고도 일상생활속에서
수많은 기하학의 적용 예시들이 있겠지만
내가 일일히 다 소개하기가 귀찮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자! (무책임)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