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닥 별로였는데 다시 보니까 넘넘 좋네
세계멸망급 빌런에 신경 쓰는 어벤져스와 친절한 우리의 이웃 스파이디~~
벌쳐 외형이나 움직임도 깐지나서 멋있었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서민적인 빌런인 것도 좋았음 ㅋㅋ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나온 흑막도 가족을 사랑해서 벌인 일이지만 벌쳐는 더 서민적임 ㅋㅋ;;;
중간에 나오는 깡패가 하는 말이 꽤 의미심장하게 들리던데.. 모랄레스를 염두에 두고 넣은 것 같기도 함. 모랄레스가 나오든 안 나오든 대화맥락에 맞는 대사니까
아이언맨은 3편이 나와서야 슈트 없이도 토니 스타크라는 영웅으로 완성이 됐는데 스파이더맨은 역시 초인계라 그런지 1편만에 완성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