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파서 그런지 어찌 된건지

근 몇년간 근처에도 가지 않은 마트 완구 코너에 발을 들이게 됌

처음에는 비비탄 코너 그 다음은 건담 코너에 눈길이 쏠림
건담을 보고 생각 나는 생각.. 첫번째 창렬..

뭐 온라인에서 할인을 잔뜩 머금고 산다면 그나마 살만 하겠지만
매장가는 너무 나도 창렬이였다

그렇게 완구 코너를 떠날려는 찰나 50% 할인 코너를 지나가는데..
그곳에 조이드 와일드가 있었다 나 어릴때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때
국내에서도 탑블레이드 비비탄 건담 파워레인져 이 사천왕에 비해

마이너 였지만 버그파이터나 배틀비즈맨 정도의 인기는 있었던
조이드 시리즈

배경은 기계괴수가 사는 다른 행성에가 기수들과 함께 싸운다는
뭐 잡다한 배경설명은 재쳐두고 간지나는 디자인과
태엽을 돌려 몇가지 기믹이 존재해 작동 한다는 장식성과
실오락성을 둘다 겸비한 신기한 장난감 이였다

세일해서 대충 2~3만원대에 건담 MG 퀄리티는 내는 것 같길래
냉큼 2개를 집어 사와 봤다 인기가 시들해져 망해
완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간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보니 어린 시절 추억들이 생각나 구매에 망설임이 없었다

옛날과 다른 점은 런너가 없이 런너는 부품과 연결된 플라스틱 판떼기로 조립 할려면
니퍼와 끌로 자르고 다듬어야 정상적으로 조립이 가능하다

부품이 이미 전부 사출마감 되어 바로 매끄럽게 조립이 가능해
시간이 절약되고 편해졌다

달라진 점 2번째 옛날에는 중형까진 태엽식으로 작동 하였는데
이젠 소형 빼곤 전부 건전지 작동 방식이다

달라진 점 3 부분 부분 도색이 되 있거나 한정판은 전부 도색이 되어 있어

더 멋있게 보일려고 도색을 따로 해야하는 프라모델과 달리 그냥 냅둬도 나쁘지 않네

달라진점 넷 플라스틱 재질이 바꿔서 경도가 더 단단하고
옛날보다 더 두껍게 제작되서 내구성이 크게 향상 됐네..
옛날에는 부품뽀각이 꽤 있었는데 지금은 왠만해선 없을 듯

달라진 점 다섯 기계적 디자인 어필이 적어지고
색상이 밝은 원색이 많아져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옛날이 더 나은 듯

지금은 약간 유아티 남


결론 조이드 재판 된지 알고 나서 벌써 40만원 어치 조이드 삼..
만약 세일 안하고 정가로 샀으면 80만어치..

런너가 없어진건 편의성으론 좋지만 한편으론

만드는 시간이 줄어들어 만드는 재미가 삭감 된것도 같다

아직도 안깐 박스가 6개는 되서 즐길거리는 아직 남아
앞으로가 기대 된다

하루 1~2박스씩 만드는 중 한박스당 대략 40분~2시간
집에서 하루 때우는 용도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