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꿇어앉아서 정말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동생이 옆에서 왜 우냐며 위로하는것도 귀에 제대로 안들어온채...
안멈추는 눈물과 함께 계속 계~속 울었습니다.
가족 재회때도 눈시울이 붉어질뿐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만,
미카사는... 달랐습니다.
울고 참고 울고 참고를 3번반복...
부모님이 동창회로 나가신게 정말 다행이네요...(보셨으면 뭐라고 하셨을지...).
난생 처음...감동이라는 것에 눈물을 흘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