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후회막심한 삶을 사는 인간을 하찮게 보는 절대자가 나타나서 "너 인생진짜 좆밥같다 ㅋㅋㅋㅋㅋㅋ"라고 하면서
가상의 세계로 밀어넣고 주인공이 새로운 상황에서 후회없는 삶을 선택하게되었을때 절대자가 나타나서 "ㅋㅋㅋ 재밌었어? 그럼이제 갈시간이네? ㅋㅋㅋㅋ"
하면서 주인공을 나락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그런데 주인공은 뭔가 시원하다는 기분으로 몸이 녹아내리고 정신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면서도 기분좋은 웃음을 지으면서 사라지고
절대자는 "아~ 오늘도 좆밥하나 가지고 놀아서 재밌었다~" 하는데 그걸 지켜보는 나.
그런데 어렴풋이 알고있음. 이런 절대자의 장난을 수없이 지켜보는 나도 저런 후회로 가득찬 세계에서 잠시 몸을 얻은 사람이란걸.
난 언제쯤 절대자의 장난이 실증이나서 나를 나락에 밀어넣을지 상상하면서...
라는 만화를 보게된 나는 만화가를 찾아가서 팬이라고 너무 재밌게봤다고 나도 요즘 이런 생각을 했다 라고 감명깊에 봤다고 전했다.
그런데 돌연 그 작가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는 저는 더 이상 연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만화가의 이름이나 닉네임 조차 알수없었던 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타까웠지만 또 갑자기 소리가 들려오는것같았다.
"ㅋㅋㅋ 좆밥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