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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소드마스터인 성녀가 악마의 군세에 습격당한 도시에 침투하는데

 

선혈이 낭자하고 뜯어먹인 주검이 널부러져 있는 지옥도에서 악마들을 베어 죽이며 평생 느껴본적 없는 쾌락을 느끼게 됨

 

그 무참한 광경 속에서 악을 향해 일방적인 살육을 자행하는데 객관적으로 그것은 단지 악을 심판하고 도시를 구하는 정당한 행위였음

 

악마에게서 도시를 구원한 성녀는 어느덧 할머니가 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촌락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데

 

성녀는 노인이 되어서도 그 지옥도에서 벌였던 살육을 잊지 못하고 못하고 빈 껍데기처럼 영혼없이 지내고 있었음

 

성녀 같은게 아니였다면 자신이 악마가 되어서라도 다시 그 지옥도로 돌아갔을텐데

 

도시를 구원한 성녀이기 때문에 욕망을 숨기고 평생을 참아오며 식물처럼 살아갔음

 

그러다 어느 날 근방의 도시가 악마 무리에게 탈환당해 복마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을 하는데

 

성녀를 보필하는 이들은 비탄의 눈물인줄 알았지만 성녀에겐 그저 기쁨의 눈물이었음

 

늙은 성녀는 다시 잘 손질된 검을 들고 그 누구에게도 따라오지 말라며 자신의 낙원을 향해 걸어갔음

 

 

이 할머니 플롯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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