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어느건 비슷하고 어느건 쌈
식재료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싼 정도임
비싼 건 정육(돼지고기, 소고기.. 외국산이 좀처럼 없음. tpp체결되서 외국산 고기 같은거 수입하면 물가 대폭 싸질수도?)
다만 그 외엔 거의 다 싸다고 느껴짐
특히 생선이 싸고 종류도 다양하게 많음.
처음엔 대충 하루에 일주일에 1만엔(하루에 1428엔) 이하로 쓰겠다고 계획하고 소비했는데
밥솥이랑 후라이팬, 나베 사놓으니깐 웬만한거 식재료 사서 만들어먹는데 대략 하루 밥값 1천엔 미만으로 소비하고 산다
대충 5kg에 1500~1600엔짜리 고시히카리쌀 1봉지 사놓고 재료만 조금씩 사다 이거저거 해먹는데
마트 가서 200엔짜리 10개 들어있는 계란 한판 + 48엔짜리 낫또 3묶음 1팩에 국은 미소된장에 혼다시 좀 넣고 미소시루 끓여서 밥+낫또+계란후라이 3종신기 해먹으면 3일치 식사는 그냥 떼움. 입이 심심하면 생선 싼거 아무거나 200얼마 주고 사서 구워 먹으면 되고.
가끔 튀김 먹고 싶을땐 근처 마트 저녁쯤에 가면 30프로 인하 가격으로 별에별 음식들 반찬같은거 전품목 세일이라 모둠튀김 300엔 정도에 집어와서 집에서 밥이랑 묵으면 되고
캔비루(맥주)는 기본적으로 가격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쌈. 맛은 막입이라 모르겟는데 향은 확실히 한국보다 구수하다.
소감 : 이래저래 서민식으로 해먹고 살면 가성비가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