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일할때라 8월 불볕더위에 야적장에 널린 대가리만한 돌주워다가 배수로에 던져버리고
고철 쇠뭉텅이들 마댓자루에 담아서 쌓고 무리하면 열받아서 퇴근하고 앓아눕고 그랬다
바로 다음해엔 씨~발 무슨 아스콘을 깐답시고 공장 4면에 빵카씨유랑 자갈 돌돌 섞어다가 연기 펄펄나는거 로드롤라갖다가 뭉게는거 구경하는데
완전 지옥한증막이 따로없더라 업자들은 씨발 어떻게 깔았는지 체감온도 상상할 엄두도 안났음
막상 그때는 내년엔 더 덥다더라 하면서 직원들끼리 서로 좆됫노ㅋㅋㅋ하면서 땀뻘뻘 흘리면서 깔깔거렸었는데
지금은 일관두고 세월아내월아 놀고있으므로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더위 하나도 체감안됨
사무직해라 아니면 나처럼 백수해라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