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휴간줄 알고 이른 아침에 빤스바람으로 긱사 복도 정수기로 물퍼마시고 있는데
애들 분주하게 이동하면서 씻고 출근하는거 보고 얼타다가 회사동생한테
"잉? 오늘 일하냐?"
"네, 몰랐어여? 형 출근안해여?
휴가직전에 포장하던 애 회사 때려쳐서
오늘 나 혼자서 하루종일 제품 200개 포장함
온도 36도 찍었는데 ㅈㄴ더워서 다리 후들후들 거리고
목이 퍽석 마르고 숨이 안쉬어지고
눈앞 시야의 모든 사물들이 2개로 쪼개져 보이는 체험도 함
쉬는시간 없었으면 오늘 죽었다 진짜
지옥불반도
애들 분주하게 이동하면서 씻고 출근하는거 보고 얼타다가 회사동생한테
"잉? 오늘 일하냐?"
"네, 몰랐어여? 형 출근안해여?
휴가직전에 포장하던 애 회사 때려쳐서
오늘 나 혼자서 하루종일 제품 200개 포장함
온도 36도 찍었는데 ㅈㄴ더워서 다리 후들후들 거리고
목이 퍽석 마르고 숨이 안쉬어지고
눈앞 시야의 모든 사물들이 2개로 쪼개져 보이는 체험도 함
쉬는시간 없었으면 오늘 죽었다 진짜
지옥불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