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 네흥이부터 프로지각러임..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해놓고 지각했다하면 15분에서 2시간까지 다양한 시간으로 지각해왔음
그렇게 지각하게 되는 이유 3가지!!
1. 약속장소가 멀다.
약속장소가 멀면 이동시간을 가늠하는게 어려워짐
버스, 지하철 이용할때마다 배차간격이라는게 있고, 또 가는 길에 어떤 변수가 더 생길지도 모름.
이런 변수들은 거리가 멀수록 더 많아지기 때문에 예상한 것 보다 더 늦게 도착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해
2. 늦어도 별일 안생긴다
학교나 아르바이트는 지각하면 혼나거나 짤리거나 하지만, 친구들이랑 만나는건 그냥 친구들 투덜투덜대는거 듣고, 늦은 시간대로 내기로한 벌금 안내고 열심히 개기면 된다.
그리고 나 지각해도 자기네들끼리 알아서 잘 놀고 있을거 알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진지하게 나한테 화내면 미안하다고 하면 되고... 아니면 적반하장식으로 같이 화내도 왠만하면 대충 넘어가진다.
3. 출발하기가 귀찮다
그냥 여러이유 막론하고 집에서 나서기가 너무 귀찮다. 지각이 확실하다는 걸 눈 뜨고 보고 있어도 전혀 서두르고 싶지 않아서 가만히 있는다....
이상 지각하는 네흥이의 심리분석 및 자기반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