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전문직은 나름 괜찮은 삶을 살음
돈도 나쁘지 않고
(노력대비 적다!라고 하기도 하는데 뭐,,, 그건 노동자의 한계라고 생각함.
꼬우면 병원장, 파트너변, 파트너회 하시면 되죠)
근데 이제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 보통 한국의 전문직을 인정 안함 (서울대 수의대는 인정된다는데...)
근데 이제 인정 된다해도 같은 수준으로 쳐주느냐가 문제임
회계사같은 경우 KICPA(한국회계사)는 한국에서 동종 직업 대비 좋은 직업임.
근데 미국에서 AICPA(미국회계사)는 동종 직업대비 그렇게 좋은 직업은 아님.
(미국에서 빅펌 못 갔다는 기준, 한국인이 한국 대학 나와서 AICPA로 빅펌 갔다는 얘기는 못 들어봄. 빅펌 갔으면 인정이긴 한데... 비현실적이라)
근데 보면 미국에서 KICPA보다 AICPA를 더 쳐 주네? 그러면 미국 가면 자기가 딴 자격증이 다운그레이드 됨
(KICPA는 대한민국 상위 10개 대학에서 평균 4년 준비해서 붙음. 근데 AI는 영어 감안해도 1년...)
의사같은 경우도 한국에서 의사하는 사람이 미국가서 의사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들음.
(영주권인가? 뭐 있고 영어 네이티브급에 돈 많으면 가능하다고 듣기는 들었는데
내가 의대가 아니라서 정확하겐 모르겠다.)
변호사 얘기는 모든 전문직 공통의 얘기로 풀어볼 수 있음
전문직 같은 경우는 보통 고객에게 신뢰를 줘야 되는데
영어가 어정쩡하면 고객 확보가 쉽겠음?
한국으로 생각해서 상식적으로 베트남 외노자 같은 한국어 발음으로
싸장님~ 무슨 법은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거임
무슨 응우옌 대학교 나왔대. 그래서 베트남 최고 대학이라는데 솔직히 관심도 없잖아.
솔직히 내가 회사 사장이면 얘한테 맡기고 싶을까?
SKY 출신 전문직들이 수두룩한데...
근데 이런 전문직이 있고 아닌 전문직도 있다고 생각함,
일본 의사 중에서 마취의같은 경우는 고객이랑 직접 소통할 필요가 없어서 (적어도 그렇게 들음) 병원만 잘 컨텍되면 페이닥터로 괜찮게 산다고 들었음.
또, 외국어를 네이티브급으로 해서 원어민이랑 분간이 안되면 가능하다고 봄.
근데 이건 한중일, 미국 한정인듯.
왜냐면 한중일은 외모가 비슷하기도 하고 외국어 잘하는 사람은 네이티브급으로 가능하니까.
또, 미국은 영어만 원어민수준으로 잘하면 이민자에 관대하기도 하고...
또, 전문직은 아니지만 프로그래머, 개발자, 디자이너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얘네들은 오히려 실력만으로 평가받아서 언어는 다른 전문직 대비 덜 필요하지
(곡해해서 읽지 말길 바람. 전문직 '대비'라는 거임...)
아무튼 그래서 한국에서 전문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탈조선을 잘 안하는 거라고 봄.
내가 이민가면 이민 1세대들이 해야하는 일을 해야되는데
굳이 한국에서 잘 살 수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지.
2줄 요약
1. 한국에서 사는 삶이 보통 더 낫다.
2. 아닌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