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흥이 : 푸흡...

프로파일러 : "왜요...? 쑥스러워서 그래요??"

네흥이 : "그게 왜 궁금하시죠?"

프로파일러 : "일녀랑... 사귀어본 적이 읎어요~~??"

네흥이 : "말했잖아, 그게 왜 궁금하냐고."(정색)

프로파일러 : "네흥씨가 일녀 자체를 만나본 적이 없나 해서요."

네흥이 : "내가 일녀를 만났는지 안만났는지 니가 어떻게 알아. 니가 봤어??"(울컥)

프로파일러 : "너같은 새끼들이 대게 그러니까."

네흥이 : "......"

프로파일러 : "너 현실에서 일녀 코빼기도 만나 본 적 없지??"

네흥이 : "......"

프로파일러 : "일녀는 만나고 싶은데, 비행기 타고 가지는 못하고. 그러니까 일녀 사진을 모으고 보면서, 일녀를 만났을 상황을 시뮬레이팅 할때의 그 쾌감.."

네흥이 :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라고요."

프로파일러 : "......"

네흥이 : "궁금해요?? 알고 싶어요?? 일로 와봐요. 알려드릴게요."(자리에서 일어남)

프로파일러 : "앉어 새끼야." (정색)

네흥이 : "......후우." (앉음)

프로파일러 : "....내 말이 맞지?? 일녀를 만나 본 적이 없"

(와당탇타타탕)(네흥이 책상 뒤 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