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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돌려막기용)

https://www.neolabo.co.kr/free/2731061
 

2. 유학원편 #1

https://www.neolabo.co.kr/free/2731138

 


1.
사실 이때부터 그 선생님의 수업에 조금씩 불안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제까지 비대면으로만 했던 분도 왔긴 했다만 무엇보다 이제 안오기 시작한분들이 한두명씩 늘어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그 당시의 나는 느끼지 못했다.
새롭게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었기도 했고, 또한 "분위기 하나"는 그래도 평범했기 때문에 말이지

2.
평상시 처럼 흐르다가 일은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했다.
추석기간에 남학생 한명 관련해서 문제가 생겼는데 잘못하면 여러모로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는 문제였다.
그때 양쪽에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던 분이 중재를 하기로 했고 선생님도 도와달라고 나를 포함한 식사를 하던 사람들에게 부탁을 받았다.
물론 사실 그 중재를 하기로 했던 분이 모든 일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
아 그리고, 그 때 여학생분들도 선생님과 여러가지 다툼이 아주 많이 있었으며, 결국 그 선생은 여학생들이랑 말싸움을 하기로 했으며 그 행위는 그 여학생들이 자신의 발로 학원을 그만두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3.
이때부터 모든 일이 터지고 말았다
그 당시 그 중재한다고 한 분이 심리적인 압박 비스므레 한것으로 몇번 쓰려져버리는 바람에 그냥 내가 대충 응급실에 들어가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12시까지 병원에서 기다린다고 한 뒤 나하고 그 중재한다고 한 분 2명이 병원에 남게 되었다.
사실 그 중재하기로 한 사람이 선생에 대해 모든것을 말했고, 그 중에서는 여러가지 놀라웠던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와 동시에 선동 당했는지 안당했는지 몰랐지만 그 당시에는 나도 모르게 그 선생님에 대한 광신도가 되어있었으므로, 중립기어를 밟지 못하고 교주한테 자신이 속았던 사실을 알게되어서 분노하고 있는 광신도처럼 이성적인 생각 조차 불가능 했던 상태였다.

그리고 나서 하루가 지나고 저녁때에는 나랑 아는 사이인 분들이랑 그 중재자분이랑 밥을 먹으면서 그 이야기를 했고, 결국 그 선생님이랑 매우 가까운 남학생과 그 중재자랑 싸우면서 선생님이 나타났고 그에 대해 나에게까지 잘못을 묻게 되었다.
선생님은 그 당시 미쳐서 나한테 멱살을 잡으며 따기지 시작했고, 나는 엄청난 압박에 나 또한 미쳐버려서 약해도 너무 약한 멘탈이 보기좋게 박살이 나버렸다.
(아마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안좋았던 증상이 더 심해지기 시작했던것 같다)
그 뒤, 돌아오는 길에 나 때문에 수업에 피해를 받은 분들에게 따로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사과를 하였으며, 다행히 사과를 받아주시고 다들 이해해주어서 여러모로 안심 하기도 했다.
또한 그에 대한 여파로 수업은 11월 유학시험 전까지 비대면으로 듣게 되었으며 오프라인 수업은 12월로 미뤄지게 되었다.
그래도 비대면으로 바뀌어서 좋았던건,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지만, 나름 부담없이 쉬엄쉬엄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던것 같다.

4.
11월이 끝나고 나 또한 따로 일반입시 밖에 없는 곳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를 하던 도중, 오미크론이 터져버려서 선생도 그렇고 나도 나 나름대로 멘탈이 흔들거리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새로운 학원에서 수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학원 원장선생님이랑 그 선생님이랑 다투게 될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렇지만 그때까지는 뭐 나름대로 분위기 좋았던걸로 기억하고 있다.

5.
12월에 AO 입시 관련때문에 여러가지 서류들 준비하느라 바쁘던 도중, 선생님은 초기에 그 선생한테 받던 애를 대학에 보내겠다고 하면서 나한테 대학 리스트를 건네받고 찾아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뒤에 나오겠지만 그 선생은 그 동생의 학부모한테 컨설팅 비스므레 한것으로 받게 하려고 했다)
나는 거기서 내 시간 다 쪼개면서 컴퓨터로 낮은 편차치에 해당되는 대학들 중에서 비대면+유학생 입시가 가능한 학교들을 같이 찾게 되었으며, 나중에는 선생님이 수업중에 나한테 직접적으로 입시 정보 관련해서 비대면 소식 있으면 알려달라고 말을 하기도 했다.
그때 그 선생이 어떤 선생인지는 알아차렸지만, 이미 성적은 성적대로 망한 상태였어서 뭘 해도 이미 모든 결론이 나버린 상태였다.

6.
이때부터 이상한점을 느꼈던게 몇가지 있었는데, 학원에 멀쩡한 카드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그 선생님이 카드깡을 들고 왔다는점 등 내가 봐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잔뜩 남기고 있었고, 시간이 흘러 나중에 그 선생님은 나가버렸다.
 그 선생때문에 여러가지 상처를 많이 받아버린 동생들한테 그 선생님한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따로 물어봐보니, 이제까지 " 자신이 수업 한번 하면, 한반에 20명 이상 앉아있었다"는 등 그런 이야기는 거짓말이었으며, 그와 동시에 학생들에게 막말을 하는 습관을 못고쳐서 학생한테 고소당할 뻔한적도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듣게 되었다.
(그 유학원에 있을때가 그나마 순화된것이라고 말을 해서 더 놀라웠다, 왜냐하면, 그 유학원에 있었을 당시에도 몇몇 학생들한테 그 발언 위험하다고 여럿 말을 해왔기 때문이다.)
물론 한명의 부모님은 그 선생님과 싸우다가 굉장히 신용하지 못하게 되어서 그 자녀분을 그 선생이랑 분리시켰으며, 그와 동시에 다른 한명에게는 학교 몇개 소개시켜주는 동시에 합격까지 하게 도와준다는 명목하에서 학교 1곳당 100만원을 지불하라고 그 동생의 학부모한테 요구를 해서 결국 그냥 그 선생한테 지도 받는것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렇게 흐르고 흐르다가 나는 AO 서류 준비 못해서 넣어보지도 못하고 모든게 끝나버렸다.
그리고 이제 슬슬 내가 본래 10년전보다도 훨신 전에 있어야할 장소였던 납골당 유골함으로 들어갈 생각이기도 하고 뭐
그 밖에 여담은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이야기를 하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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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뒤집어진거북이 2022.07.14 23:23
    죽지마
  • profile
    나나뷰지 2022.07.14 23:54
    이상한 일에 휘말렸네...
  • profile
    128√e980 2022.07.14 23:55
    과거로 잠깐 돌아가면 내 면상 때리면서 그냥 처음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문학이나 문예쪽으로 일본 대학 준비하라고 했을듯
    아직도 후회된다 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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