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대리점 여자애 한명 마음에 들어서 기억하고 있다가
밤에 나름 차려 입고 핸드폰 계약 변경 구실로 만나자고 하려고 어느날 가게로 찾아갓는데 없더라
그래서 영혼 이탈해서 다른 점원이랑 계약 얘기 하는데 현타 오지더라
그뒤로 혼자 저녁 골목길 걷다가 왠지 ㅈㄴ 내 자신이 ㅂㅅ같아서
어쩌다 받은 명함에 적힌 그 여자애 폰 번호로 마음 잇다고 연락햇음
근데 정작 걔는 나한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겠고
나도 맨날 회사 출장 다닌다고 외지로 돌아다니고 정신 없어서 한동안 연락 안했음
정작 걔는 나한테 마음도 없는데 나 혼자 좋아한다고 쌩쇼하는 거 같아서(아 씨발 하... 네퐁이형!!)
근데 오늘 어쩌다가 생각나서 왠지 다시 보고 싶고 그래서 잘 지내냐고 문자 보냇는데 ㅋㅋㅋ우웅 잘지내여 이러길래
언제까지 이렇게 미적지근하게 지낼지 앞날이 캄캄하고 오늘 아니면 만날 기회가 또 올지도 알 수 없어서 오늘 만나자고 데이트 신청했어..
그러니까 고민좀 하는 듯이 답변 없다가 만나자고 하더라 근데 가게로 끝날때쯤 찾아오래
그래서 이따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솔까 모쏠 아다에 연애경력 제로에 여자애랑 말 해본 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나이 스물 여덟, 아홉 먹고 너무 오글 거리게 들이대는 거 같고 쑥스럽다
하지만 잘 해보고 싶다
그러나 오늘 만남을 계기로 실패할 수도 잇겟지
근데 그나저나 만나면 무슨 얘기 해야하지
밤에 나름 차려 입고 핸드폰 계약 변경 구실로 만나자고 하려고 어느날 가게로 찾아갓는데 없더라
그래서 영혼 이탈해서 다른 점원이랑 계약 얘기 하는데 현타 오지더라
그뒤로 혼자 저녁 골목길 걷다가 왠지 ㅈㄴ 내 자신이 ㅂㅅ같아서
어쩌다 받은 명함에 적힌 그 여자애 폰 번호로 마음 잇다고 연락햇음
근데 정작 걔는 나한테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를 모르겠고
나도 맨날 회사 출장 다닌다고 외지로 돌아다니고 정신 없어서 한동안 연락 안했음
정작 걔는 나한테 마음도 없는데 나 혼자 좋아한다고 쌩쇼하는 거 같아서(아 씨발 하... 네퐁이형!!)
근데 오늘 어쩌다가 생각나서 왠지 다시 보고 싶고 그래서 잘 지내냐고 문자 보냇는데 ㅋㅋㅋ우웅 잘지내여 이러길래
언제까지 이렇게 미적지근하게 지낼지 앞날이 캄캄하고 오늘 아니면 만날 기회가 또 올지도 알 수 없어서 오늘 만나자고 데이트 신청했어..
그러니까 고민좀 하는 듯이 답변 없다가 만나자고 하더라 근데 가게로 끝날때쯤 찾아오래
그래서 이따 8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솔까 모쏠 아다에 연애경력 제로에 여자애랑 말 해본 건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나이 스물 여덟, 아홉 먹고 너무 오글 거리게 들이대는 거 같고 쑥스럽다
하지만 잘 해보고 싶다
그러나 오늘 만남을 계기로 실패할 수도 잇겟지
근데 그나저나 만나면 무슨 얘기 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