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또 븜스 작곡가 이야기다
night starter 라는 나름 수작이었던 bms를 만든 ken은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다구 한다
마찬가지로 명 bms인 Acque Minerali를 작곡한 naotyu_도 당시에 중학생이었음
You are Very Special!을 만든 HIRO도 중학생이었는데 여름방학동안 그 곡을 만들었던 것이다
아무튼 이른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Sta는 나름 비상한 사람이었는데
3세때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시작했고
9세까지 1000여개의 무료게임을 만들어 배포하여 잡지에 소개되기까지 했다고 한다.
난 00년대 당시엔 이런 사실을 몰랐다.
정보에 따르면 12세에 작곡을 시작했는데
초기 명곡인 ninth와 A Golden Protocol이 아마 계산해보면 중학생 때 쯤 만들어졌을 것이다.
곡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스스로 만들었던건 유명했다.
https://youtu.be/gccRQw2lIaM
A Golden Protocol은 캐치한 맬로디와 더불어 노이즈를 사용해 영화같은 연출을 시도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https://youtu.be/Lm6XSS1K1NI
ninth는 b.i.n.에 2003년 12월에 투고되었는데
태엽소리, 탱고를 연상시키는 리듬과 피아노 연주 등이 조합되어 수작으로 평가되었다.
https://youtu.be/Fqv1rpOQof4
얼터너티브 락을 위시한 Deviations는 최고의 bms를 논할때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의 곡이었다.
드럼은 미디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친게 확실함. 그래서 bms답지 않게 드럼소리가 리얼하다. 물론 키음으로 분리되어 있지도 않다.
Sta의 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보코더로 변조된 음성 사운드는 여기에서부터 등장한 것 같다.
https://youtu.be/IfA4b2qK1-8
접시 깨지는 소리 들림
54초 ~ 1분 9초부터 RANDOM 분기가 피아노에 사용되었는데
해당 구간은 32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각 파트는 40개의 분기가 있어 각 분기마다 다른 피아노 연주가 흘려나오는 구성이었다.
말이 연주지 거의 아무 음이나 누르는 것이나 다름없다만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했다고 한다.
https://youtu.be/Ah7bHHXElXw
이 곡이 08년에 나왔던 곡이고 이후의 bms 제작은 없다.
곡 자체는 평범한 라운지? 전자음악. Sta본인이 자신이 만든 10키 보면을 연주하는 영상이 유튭에 있었는데 지금은 내려서 못본다.
이후에 작곡에는 여러 스타일 변화를 겪었는데 아무튼 지금까지 작곡가로 활동중이다.
개인적으로 한때 가장 좋아했던 bms제작자였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중 하나
한참 예전에 인스타 팔로우했는데 아주 가끔 들여다보면 잘 살아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