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 실질적 최고권력자가 나를 안 좋게 봄. (이하 대빵)
근데 개 억울한 건 내 잘못이 아님. 나랑 같이 근무하는 공익들도 다 알음.
같이 근무하는 공익들은 내가 희생 좀 해서 자기들 편하다는 것도 알음. (이거는 서로 윈윈하는 거임)
근데 그걸 대빵은 내가 꿀빨려고 그 일 하는 줄 알음. (그거 다른 애들은 힘들고 나는 별로 안 힘들어서 내가 도맡아서 희생해주는 거임)
그리고 나랑 같이 일하는 어떤 공익만 존나 차별대우해줌. 얘가 스펙이 좋음. (자세히 서술은 안하겠는데 진짜 좋음)
나 근무할때는 에어컨 안 켜주고 걔가 근무할때는 에어컨 켜줌. (요즘 날씨에 이게 말이 되냐...)
그리고 걔는 이런 거에 둔감함. 시발 악의가 있는 건 아닌데 그런 차별 대우를 그냥 못 느낌...
그리고 우리 근무지에 장애인도 있고 폐급도 있는데 나를 걔네들이랑 동급으로 대함. 솔직히 여기서 너무 힘들음...
무시하고 꼽주고 눈치주고 그럼...

나 어떻게 해야됨? 대놓고 차별하는 건 없는데 누가 봐도 은근히 지랄하는 게 보이는데... 솔직히 방법이 안 떠올라

근무지 공익들은 나 이런 고민인 거 알고 얘네들은 내 편임. 근데 스펙 좋다는 애는 그냥 관심이 없고 자기중심적이라서 별 생각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