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만족감을 언제 제일 느끼냐고 물어본다면
누군가 내 편을 아무 이유 없이 들어줄 때 느낀다고 답하겠다.
예시를 들면서 쭉 써보니까...
누군가 읽었을때는 크게 안 와닿을 것 같아서 그냥 지움...
그냥 요즘에 새로 만난 사람이 정말 많은데
그 대다수의 사람이 내 편이 되는 걸 느낀다.
여자든 남자든 대놓고 내 편을 들어주고
파벌 싸움 같은 것도 몇 번 있었는데
대놓고 나는 얘의 편이야. 이런 걸 티내는 것도 보이고...
사회적 충족감을 느낀다고 표현하련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게 재밌다.
만나는 사람마다 내 편이 되는 느낌이라 재밌거든
사실 인간혐오는 없어지지 않아. 어차피 이 사람들도 내가 약해지면 떠날 사람들인걸
그런 생각들을 하면 이렇게 얻은 즐거움도 결국 불안으로 바뀌어서 더 많은 관계라는 거미줄로
나를 지탱해주길 바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