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가 존나게 색수하고 다니다가 짱친한 여사친이랑 우정이 생겨서 같이 동거하는 아름다운 우정이야기 읽는 즁

여자애는 정조관념 업ㄱ는데
나중앤 정신차리고 대기업 취업해서 신입연수 받다 참한 남자 만났늠데
그 남자가 룸메이트 의심허다가 남자라는 거 알고 서로 싸우다가 나중엔 남자가 푸러포즈함

어느 남자 신입연수에서의 남자? 아니면 룸메이트의 남자?

게이 말구 여자애가 신입사원연수 받을 때 동기인 남자
게이랑 만났던 공대생 게이는 나중에 k3 뽑아서 둘이 연애하는데 동거하는 여자애가 지 남친한테 자기 아우팅시킨 거에서 화나서 본가에 돌아감
그러면서 공대생게이랑 연락 끊었는데 그 사이에 얘가 교통사고나서 죽음
나즁에 화해하고 다시 여자애랑 같이 동거하는데 가끔 남자애가 외박하려고 나갈라치면 이번에는 먼저 죽지 않을 애로 잘 골라보렴 이 지랄로 문자 보냄 ㅋㅋㅋ

전형적인 k소설이네

전형적이라는 말이 이 경우에는 칭찬인데, 한국사회를 너무 날카롭게 잘 그려냄

막장드라마란소리였는데

한국사회 자체가 막장 아니겠느냐

야스퀸이 도파민 겁나 뿜다가 신입사원에서 웃고감

내가 스토리만 읊어서 그렇지 인스타중독에 빠져서 그 안에서 다른 사람으로 사는 거나 인간관계보단 섹스만 좇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한테 메시지를 주는데 이게 엄청 좋음

코리아라는 나라에 거장이 산다고 들었다

무슨 두립인지 뮤루갯서요

그런 스토리를 쓰다니 범상치 않은 작가라는 이야기였음

이 직가 타가메 겐고로 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닮았음

그거 재맛냐???

이바닥에서 최고인데 아직까지 않읽고 뭐했노 나도향 마광수 나상만 야리꾸리한 작가들 한트럭 데려와도 이건 못이긴다

ㅇㅋ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