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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캬라멜좀 보쇼 집에서 이런거 절대로 못뺀다고 스켈링처럼 1년에 한번씩 생각나면 오라더라
조선인들은 열에 아홉은 말른귀지인데 댁이 젖은귀지니까 십분의 일에 당첨됐다고 입터는데 하하 예 하고 흘려넘겼다
이런것도 유전이라 낭중에 새끼까면 새끼도 젖은귀지인게로 병원 잘데려오라고 영업하는데 좀 슬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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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간에 지쟈스께서 귓구녕에 손고락을 꽂고 침을 뱉어 에바다 한마디의 외침에 피폭당한 귀머거리처럼
막힌 귀가 뚫리는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심정이었다
ㅁ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