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장점
1. 리모컨 기능이 아주 편리함
폰에서 듣고있는 음악을 컴퓨터로 제어한다던지, 디스플레이가 없는 스마트 스피커에 틀어둔 음악을 자유롭게 제어 가능한게 참 마음에 든다...
2. 퀄리티 높은 자체 제작 플레이리스트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가수라면 그와 연관된 플레이리스트를 짜놨음
인지도의 기준은 잘 모르겠는데 유튜브 구독자수가 3천명이 안되는 밴드도 해놓은거 보면 왠만한 가수는 다 해놨다 보면 될듯
여러 주제, 장르에 맞춘 플레이리스트도 있고, 개인 플레이리스트에 넣을 음악도 추천해주는데 유튜브 뮤직보다는 퀄리티 좋음
3. 오프라인 저장 기기 댓수 초기화 하는 거에 있어서 월/년 제한이 없음
애플뮤직은 기기 10대 저장에 기기 삭제는 등록시점 기준 한달 내(n일 수준이었는데 까먹음)에만 가능하고, 유튜브 뮤직은 기기 10대 저장에 기기 삭제는 연 4번 가능함
스포티파이는 고객센터에 문의해야하는게 귀찮지만 한달이나 1년 제한 없이 원하는대로 막 삭제 가능함
4. 짧은 비디오를 앨범 아트로 활용할 수 있음
물론 내가 등록하는게 아니라 가수가 등록하는건데, 이 컨셉을 잘 살린 앨범 아트 비디오는 좀 감성있음...
근데 대다수가 지들 뮤비 컷해서 넣은거라 뭐 그냥 그런듯
단점
1. 오프라인 저장 기기 대수가 5대밖에 안됌
폰, 태블릿, pc 정도만 쓰면 문제가 안되지만... 나머지 2개의 서비스에 비해 반토막난건 아쉬움
2. 비쌈(한국기준)
해외계정 가족계정에 연결제로 하면 싸겠지만, 한국계정은 듀오밖에 없음...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 이런 애들이 태클걸어서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스포티파이가 가족계정 못한다는 말이 도는데, 애플은 잘만 하는거 보면 그냥 구글이랑 스포티파이가 협회를 뚫기 귀찮거나 돈에 미친새키들인 느낌
3. 음질이 그냥 ㅍㅌㅊ 수준
무손실 음질을 낼거라고 하는데 가격을 더 올려받는다고 함. 유럽발 루머로는 19.99유로를 받을거라고 하네...
음질을 생각하는 애들은 타이달이나 애플뮤직 무손실 오디오를 쓸건데 얘네들은 10.99달러랑 8900원임;
좆병신새끼들이 아닐 수 없다.
애플 뮤직
장점
1. 좋은 음질
메이저 3대장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는 가장 음질이 좋음
최대 24비트/192kHz까지 지원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중에서 가장 음질이 좋을 타이달이랑 같은 수준임
황금귀는 아니어서 막 엄청 구분된다는 아니지만... 썩창음질보단 좋잖아 한잔해~
2. 클래식 음악이 강점
클래식 음악을 다루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별도로 런칭했는데, 애플뮤직 구독해놨으면 또 들을 수 있음
여기서 1번 장점인 무손실 오디오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지 않나 싶다.
3. 퀄리티 좋은 움직이는 앨범아트
스포티파이는 가수가 그냥 업로드하면 다 받아서 뮤비를 잘라서 올린 것들도 받아주는거에 반해 애플뮤직은 지들이 검수를 좀 하는지, 지들이 잘 하는 "감성"있게 잘 넣어둠...
뉴진스나 릴 우지 버트 같은 애들이 잘 살려놓은거같더라
4. 공간 음향
돌비 지원하는 다른 이어폰, 헤드폰은 안써봐서 지원되는지 여부는 모르겠는데,
에어팟 3세대, 에어팟 프로 1세대, 에어팟 프로 2세대, 에어팟 맥스는 확실하게 지원함
스피커를 여러 방향에서 쏘는 느낌이 드는데, ㄹㅇ 굿임
단점
1. 보관함에 있는 앨범이 반갈죽 되는 현상이 빈번함
내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넣은 곡이랑 안넣은 곡이 서로 떨어져서 앨범이 분리되더라...
예시를 들면
네흥신이라는 가수가 네흥앨범을 냈고 수록곡에 요즘 네흥신 말야, 네흥눈물, 네흥신에게 모욕감을 줬어가 있으면
플레이리스트에 네흥눈물만 넣고, 다른건 앨범 다운로드만 해두면
네흥앨범이 두개로 쪼개져서 네흥눈물만 있는 앨범이 있고, 요즘 네흥신 말야랑 네흥신에게 모욕감을 줬어가 있는 앨범이 생겨버림
이거땜에 거슬려서 안쓰다가 최근에 이어폰 사둔거 아까워서 다시 구독함...
2. 안드로이드에서 디자인이 구림
구리긴 한데, 왜 구리냐면
안드로이드 UI랑 미묘하게 애플식으로 넣어놔서 구리더라
안드로이드에서 무손실 오디오를 쓸거면 타이달 쓰는게 나을듯?
유튜브 뮤직
장점
1. 저렴하다
한국 계정이 15000원이니 이건 좀 쉴드치기 어려운데, 보통은 해외계정을 쓰니까 저렴하다는 식으로 가기 때문에...
내가 쓰는 나이지리아 계정이 가족 계정으로 2500원정도 매월 나가는데 이정도면 괜찮은듯...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도 이런 수준까지 내릴 수 있지만 걔들은 유튜브 광고 없애기가 안되잖아~
2. 다양하다
스포티파이, 애플뮤직도 커버곡 올라오는 편이긴 한데, 유튜브 뮤직은 그냥 유튜브 영상을 틀어버릴 수도 있으니 ㄹㅇ ㅅㅌㅊ
우타이테 노래 들으려면 이거만한게 없긴해
단점
1. 오프라인 저장 기기 대수 초기화를 연 4번만 가능함
폰 자주 바꿔서 그런거다 할 수도 있는데, 피시방에 갈 때마다 유튜브 로그인을 해서 PC 등록도 만만치않게 되어있음ㅋㅋ
절대 피시방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로그인을 해선 안돼
2. 음질이 썩창이다
256kbps가 최대인데, 이것도 뭔가 이상함
애플 AAC 256kbps보다 구림... 스포티파이 320kbps보다는 당연히 더 구리고
내 예상엔 유튜브 영상 수준의 음질을 넣는게 아닌가 싶음
유튜브에서 유튜브 뮤직 음원 검색이 되는것도 있고 하니
3. 구린 추천곡
유튜브 알고리즘 20년 짬밥을 때려넣어서 잘 할 줄 알았는데 유튜브 뮤직 자체 추천은 좆같음...
유저들이 만든 플레이리스트를 연관으로 추천해주는데 이게 은근 쏠쏠하긴 하더라
내 픽은 까뒀지만 그래도 스포티파이같은데 애플뮤직으로 서서히 넘기는 중이긴함..ㅋ
황금귀 아니면 뭐 스포티파이만한게 없을듯
물론 한국 계정은 음원 수 칼질이 많으니 각자 취향에 맞는 나라 선택해서 가면 됌
애플뮤직도 유튜브뮤직도 음원 수에서 차이나니까 가급적 해외계정 구하는게 좋다
해외 계정 할 때 스포티파이 마이너 갤러리 가서 가족계정 파티 구하는것도 좋음
싸게 하려면 스리랑카, 원하는 노래 들으려면 미국이나 일본 등등
나는 씹덕이니 일본으로 듣고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