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

04-21

에헤헤

03-04

키쿠리

02-22
cd7e4563c577588e5abf2b9ba32adf84.png : 불안이 밀려들어오는 밤이다
일렁이던 수면에 물결이 일어나 테트라포드를 넘어 마른 대지에 한두 방울씩 밤의 검은 물이 아무도 모르게 스며든 것처럼 이유 모를 공포가 엄습해 오는 걸 느꼈다
왠지 모르게 덜컥 겁이 나고 가슴에 무엇인가가 끼어버린 듯 답답하며, 속이 거북하고 울렁거린다
어딘가로 훌쩍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럴 수 없어 슬프다
통장의 모든 돈을 인출하고 떠나는 여행에 지옥 여행이란 이름을 붙이고 수중의 돈이 떨어질 때쯤 나도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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