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토는 마지마에게 총 맞아서 죽어가는 순간에도 마지마를 죽일 생각이 없는 불살 주의 신념이 매우 강한 캐릭터임...
근데 타키나가 오니까 인공심장이라 들리지 않을 심장 고동 소리와 각오한 것처럼 눈을 빛내면서 마지마를 죽일려고 멱살 잡고 같이 떨어짐
치사토는 자신이 죽고 타키나가 마지마와 둘이 남을게 불안해서 불살 주의를 깨고 마지마를 길동무 삼은 거임
본인이 죽어가던 순간에도 불살 주의를 고집하던 치사토가 타키나 때문에 마지마를 죽일 생각을 한 거니 의미 있다고 생각함
타키나가 올라오지 않았다면 치사토는 불살 주의를 끝까지 지킨 채로 마지마에게 죽었을 것임
그니까 결국 신지에게 실탄을 쏜 것도 타키나 때문이고
(일부러 빗맞혔다고 생각하긴 함)
불살 주의를 깬 것도 타키나 때문이지,,,
이런 거 보면 치사토도 타키나를 특별하게 생각하긴 함
그래도 치사토는 똥차가 맞고 타키나는 벤츠임
후속작 거의 확정 같던데...
후속작에선 수명이 한참 남은 치사토의 타키나를 향한 감정표현 기대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