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달에 구매한 트럼페터제 1/350 해상자위대 구축함 키리시마를 1년이지난 이제서야 만들어서 완성해봤음
20일 일요일부터 22일 화요일까지 작업해서 마무리까지 3일이 걸렸는데
예전에 만들었던 타미야 워터라인 즈이카쿠 쇼카쿠를 만들어본 이후로
5년만에 만들어본 배, 그것도 첫 구축함 작업이었고
눈에 안보이는 데칼부분들은 그냥 귀찮아서 안붙이고 사실상 완성도 90%단계에서
완성이라고 퉁친거 ㅋㅋ
네흥이들이 재밌게 봐줬으면해~~
대륙산 메이커인데 얘네들이 나름 다른 회사에서는 안내주는 무기들을 많이 내줘서
틈새시장을 많이 공략하는걸로 유명한 회사중 하나임
북한 탄도미사일 화성부터 소련제 미사일등 마이너한 병기들을 많이 모델로 내줌. 사드도 내주고 ㅋㅋ
*두개다 트럼페터제.
여기까지 완성해서 시간보니까 새벽1시 20분..오후5시부터 작업해서 좀 쉬다가 하면서 했으니 7시간 넘게 걸린셈..
다음날은 데칼+도색 최종작업 돌입해서 완성시켰어~
처음 사용해봤던 브러시툴. 편해서 짱 좋았음
극악의 데칼작업까지 마무리! 데칼+도색 작업은 5시간이 걸렸으니 총 13시간정도 걸린듯
선미 아래부분까지 붙여주고 전시한다음 작업후 난장판된 내 작업 책상 OTL
시마린이 올라가도 튼튼함!
펄~럭
아크릴 케이스에 넣으려다가 함교 마스트 높이 때문에 6cm가 부족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새로 주문제작 해야하나 싶어서 견적 내보니까 6만원 달라고함
그래서 그냥 내가 만듬.
하드보드지를 저렇게 높이 6cm로 맞추고 전기테이프로 꼼꼼히 마무리. 그 다음 아크릴 장착부분은 커터칼로 파내준후
파내서 만들어진 네모난 모양을 런너 부품을 잡을때쓰는 집게로 쏙 뽑아주고 뽑은후 만들어진
빈틈사이의 잔여물들 정리해주면 끝.
1/700 하루시오급 잠수함도 외로울까봐 같이 놔줌 ㅋㅋ
새로만든 키리시마를 원래있던 즈이카쿠 쇼카쿠가 있던 케이스와 위치를 바꿔서 놔주면 끝!
그리고 공백이 생긴 빈공간들에다가 칸무스 넨도로이드로 장식하면
내가 계획했던 디오라마가 완성.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