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설정은 표면적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이미 있는데, 얘가 그런 나를 보고 질투심?을 느껴서 자꾸 자길 봐주길 바라면서 나한테 잘해주고 티나게 작업 거는거야. 그럼 나는 이미 얘한테 마음은 잇지만 시침뚝떼면서 좋아한다는 설정인 애만 하염없이 보는 척 하고 있다가 어느날 불현듯 내가 얘한테 넋두리로 "내가 아무리 쟤한테 호의를 내비쳐도 내가 100시간을 쳐다본다면 쟤는 나를 1분이라도 쳐다보나? 참 좆같지 않냐? 나는 맨날 쟤한테 호의적으로 대하는디 아무런 보답도 없고. 삶이라는게 참 뭐같아 그치?? 니 마음 다 알고도 일부러 마음에도 없는 여자 뒷꽁무니만 쫓아다니는척 하면서 니 마음떠보는 나나 저 여자나 진짜 쓰레기야~. 그치? 이런 나라도 계속 좋아해줄 거야? 대답해봐. 까놓고말해서 사실 쟤 존나 밥맛에 별로고 자꾸 나한테 엥기면서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니가 좋은디ㅋㅋ" 이러는 거지. 그럼 얘 반응은 뭐예요ㅋㅋㅋ 바카쟈나이노 센빠이ㅋㅋㅋ 이러거나 아니면 나한테 장난하지말라고 물 끼얹거나 둘중 하나겟지. 전자면 레알 역대급 시나리오지 안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