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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남들은 다 어딘가로 향하는데 나는 항상 그대로고

나의 인생은 남들보다 뒤쳐져서 어쩌구...

라는 한탄글이 의미가 있을까?

남들의 시선 좆까 뭔 상관이야.

그치만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걸

혼자 사는 세상도 아니고

하지만 나는 원래 혼자 살았잖아?

어차피 아무도 믿지 않으면서 어디론가 훅 떠나고 싶다.

나에게 폭풍을 보내줘. 나를 어디론가 날려버릴 폭풍을

그냥 일상이 반복되는 게 지겨워.

획기적인 변화는 없을까?

없어. 나도 알아. 그치만 기대하게 되는 걸

누군가가 나타나서라도 좋아.

아니면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해서라도 좋아.

물론 변화할 일상에도 질리겠지. 나는 쉽게 질리는 성격이잖아?

그 무엇에도 적응하지 못해.

단순히 새로운 만남을 하고 익숙한 이별의 과정을 겪지.

난 왜 힘들까. 고민해봤어.

돈? 아니야. 지금 삶에 돈은 부족하지 않아

여자? 아니야. 생략

뭐가 부족할까 노을지고 있는 하늘을 보며 생각해봤어.

만족감이 부족해.

난 뭘 해도 불만족이고 더 원해.

그건 끝이 없어. 내 능력을 벗어나는 범위까지 원하는 것 같아.

내 인생이 불만족스럽기때문에 힘든 걸지 몰라. 아니 알아. 그게 맞아.

어차피 이 긴 글을 너가 안 읽을 걸 알아.

아니 누군간 안읽겠지 누군간 읽겠지.

멘탈이 깨져서 장황하게 내 속 마음을 다 털어놓는 거야.

그냥 그 뿐이야... 오늘 좀 힘들다. 내일의 나야 힘 내.

오늘은 나는 일시적으로 현실도피하고 살게

댓글은 어쩌라고 병신아라고 남겨줘.

싫음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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