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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아버지한태 전화와셔 받으니

어머니 쓰러지셨다고 해서 차끌고 응급실 왔다

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안나 미친듯이 엑셀 밟은거같아

이야기 좀 들어보니 입 돌아가고 팔다리가 본인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으셨던거 같아

지금은 말도 잘 하시고 정상으로 다시 돌아오시긴 했는데 일단 검사 진행중이야

작년 5월엔 아버지가 건강 악화 되셔가지고 응급실 다니시고 나는 12월에 당뇨 판정 받고...

1년도 안되서 안좋은일이 너무 겹친다

내가 뭘 잘못 한거고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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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것도없죠? 2020.01.19 10:07
    힘내.. 나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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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20.01.19 10:08
    음 자네 어머니도 뇌출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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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KBKK 2020.01.19 10:09
    ct상에는 뇌출혈은 아니라고 해서 mri찍고 지금 결과 기다리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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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20.01.19 10:13
    울아빠는 11월에 쓰러질랑말랑한 상태일때 내가 생각없이 전화 때렸는데 ㄹㅇ 말투가 흥헹흥헹 흡사 뚜렛같아서 이상해서 119 전화해서 응급실로 호송하고 ct인지 mri인지 찍어봣더니 뇌에 피가 웅덩이처럼 고여있어서 빨리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머리에 구멍 뚫고 피뽑아서 수술해서 살아났음. 뇌출혈(뇌졸중)이라면 빨리 수술해야됨. 빨리 수술하면 괜찮아지더라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셈. 나도 심장 터져 뒤지는줄 알았는데 2개월 지나고 나니 밥도 잘먹고 언어랑 기억력도 다 돌아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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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KBKK 2020.01.19 10:10
    어제부터 이상했어
    우황청심환좀 사와달라 하시고
    뭔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이러셨었는데
    눈치 못챈 내가 등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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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KBKK 2020.01.19 10:13
    내가 그냥 이유없이 안좋은 느낌이 들거나 그러면 근시일 내에 뭔가 일이 터지거나 그런걸 잘 맞추는데
    어제 촉이 너무 안좋더라고
    그래서 어제 집 가기 전에 아버지한태 뭔일 있으면 전화달라고 이야기하고 집 왔거든
    근데 일이 정말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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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20.01.19 10:14
    일단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일단 님이 발견해서 눈치 깐거만으로도 절반은 나은거라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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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KBKK 2020.01.19 10:16
    그나마 집에 아버지 계셔서 다행이였지

    나는 부모님이랑 따로 살고있는데

    아버지 외출하시고 저랬으면 상상도 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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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20.01.19 10:18
    울아빠는 혼자 사시다 그렇게 된거라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한데 님 어머니는 아버지가 미리 발견하셨으니 괜찮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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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20.01.19 10:16
    ㄹㅇ 그냥 아예 쓰러지셨을때 못 발견하고 방치하고 있다 죽거나 뒤늦게 발견되서 병원 간 경우의 환자는 치료가 힘든 경우도 많은데 어찌됐든 님은 발견했으니까 괜찮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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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븐가드네흥이 2020.01.19 10:17
    주변에 저런일 이야기하면 너무무서워 나한테도 곧 일어날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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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괜찮아 지실거야 요즘 의료기술 좋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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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 2020.01.19 11:07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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