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com/watch?v=vzbHlH_Z8LU

저 애니를 중학생 때 즈음 처음 봤다

원 모어 타임, 원 모어 찬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었는데
나이먹고 우연히 다시 노래를 들으니까

나는 니가 되고 싶던 사람이 되지 못한거 같아
어떤 선택마다 후회 투성이, 현실하고 타협만 하고
10년 째 같은 목표를 신년 목표로 세우고 있어

늘어난 흰머리,
조금씩 깊어지는 미간 주름만이

2008년과 2020년의 나를 구분 짓어줘


12년의 간극 동안
뭐 하나 못 이루고
나이만 먹은 나는

2020년의 나에게
다시 먼훗날의 내가
또 어떤 말을 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