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물어봐도..?

ㄴㄴ 왜 와서 인사 안 하냐고 욕하는데?

울면서 낙옆던지셈

하..집에 있기 싫다

-다녀왔습니다
-(겉옷 벗는 중)
-<누나>야 너 뭐냐 왜 와서 인사 안해
-아까 들어오면서 했는데?
-<누나>어쩌라고 들어왔으면 와서 인사 해야될거 아니야
-하..했는데..알았어
-<아빠>넌 왜 누나한테 그딴 말 버릇이냐 알았다고 해야지
-(누나가 옆에서 뭐라뭐라고 했는데 기억 안남)
-예, 죄송합니다. 다녀왔습니다
이게 글로 쓰니까 별로 안 이상한데 표정이랑 말투가 개씹 좆같았음 누나가 말한게 저거 말고도 있는데 그냥 욕이라서 안 적음

독립하세요 탕탕

はーーい

씨발ㅋㅋㅋ원래 인사 안하다가 했는데도 이지랄이면 저거 해도 뭐라 할 듯

누나가 용돈줌? 주면 인사하고 안주면 인사 안해도 됨

줄 리가 없잖음ㅋㅋㅋㅋㅋㅋ내가 가끔 빌려주긴 했음

아좆같네 좆 안달렸다는 이유로 다 양보해줘야하고 아닌걸 아니라고 말도 못하고 원

저건 양보가 아니라 그냥 니 누나가 존나 무례한건데 그냥 뒤집어 엎어야 함

그러려고 했다가 나 지금도 집에서 왕따임. 근데 내가 좀 있으면 군대가니까 어떻게든 이용해먹으려고 씨발 px에서 뭐 좀 사오래ㅋㅋㅋㅋ

님이 얹혀사는 신세라서 경제적으로 뭔가 신세지는게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고 님이 직장이나 알바를 다녀서 자기밥벌이를 하거나 하는 사람이라면 인간적으로 저따위 대접은 하면 안되는 거임. 대접까진 아니더라도 저건 그냥 나이 앞세워서 깡패짓 하는 건데?

그래서 사관학교에서 아무리 좆같아도 악착같이 버티려고 퇴소당해서 이딴 집구석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아

아빠보단 누나가 어이없네

참고로 아빠는 누나편임

너가 변했다고 그런 표정짓지 말래..ㅇ? 씨발 젖같으니까 표정이 썩지

와 시발 집이 오죽 답답하면 사관학교로 도피를 하냐;;

원래 아빠 욕심이었는데 이 기회에 제대로 도피하려고

아니 이야기 들어준 것 만으로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좀만기다려라 1월에 싱글벙글 웃으면서 떠나야지

방학이라 집으로 끌려온거야 게다가 누나년이랑 같이 자취해서 의미없었음..

ㅠㅜ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