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85E669-5C33-4CFA-AC87-C403335A72BB.jpeg : 집구석 ㅈ같은데 손절마렵다
반일 반미 집안에서 자라나 집안 공통된 의견에 반발하면 교육을 잘못 받았다 라든가 가족은 하나야 같은 소리나 듣고 누나년도 학창때는 ㅈ같다면서 나랑 같이 사니까 집안 사람들이랑 똑같이 행동하고 내가 뭐 하기만하면 좆같이구네ㅅㅂ 내년부터 군대가니까 그걸로 위안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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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19.12.1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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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고 살고 싶어도 가족이라는건 늘 따라다니는거 같음. 이곳을 탈출하든 따로 살든 해서 어거지로 물리적으로 연을 끊는다 해도 거대한 무언가가 님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임. 그게 혈연이라는 거임. 이건 뭐 화합을 한다거나 갈라선다거나 그렇게 해서 해결될 차원의 문제가 아닌듯. 족구같아도 결국 마주하게 됨. 안물어봤겠지만 쉬발 나 지금 지방에 몇주동안 있는데, 아빠가 뇌에서 피터져서 쓰러질랑말랑한 상태일때 내가 아빠한테 우연히 전화걸었는데 그때 전화받은 아빠 말투가 존나 해괴해서 응급실 전화때려서 지방 대학병원으로 수송해서 뇌출혈 수술받고 살아남. 사실 아빠랑 평소에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내가 그냥 생각없이 우연히 때렸던 전화 한통이 생사를 가른 것임. 아빠는 자기가 차라리 죽었으면 나나 누나가 편했을 거라고 하던데 ㅇㅇ 응 혼자 맨날 술퍼먹다 자기 몸이랑 뇌 망치고 그렇게 된거 한심하기도 해서 어느정도는 "인정ㅇㅇ"이라고 대답하긴 하는데 그냥 농담으로 하는 얘기고 아빠가 그렇게 술처먹고 그렇게 된 건 아빠의 헤어진 엄마와 나랑 누나와의 불화가 아주 영향이 없진 않은거 같으니 결과적으론 내 책임이 되는거 같은 족구같은 죄의식이 자꾸 스멀스멀 올라옴. 당연히 아니라고 해도 완전 100% 내 책임이 아니라곤 할 수는 없는 거니까.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뭐 부모한테 잘해라, 효도해라 이런건 아닌데 ㄹㅇ 관계를 완전 단절한다 이런건 진짜 불가능하니까 건강검진 정도는 시키고 연락정도는 해서 상태 확인은 해둬서 나쁠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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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19.12.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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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렇게 될까 두렵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절대로 그렇게 되진 않음. 내가 아빠 혼자 소주 여러병 까잡수고 사고친거 어렸을때부터 여러번 보고 수습하기도 하면서 "씨발 난 커서 소주 절대 안마신다" 하니까 ㄹㅇ 소주 평생 한병도 안마심. 가장 최근에 호기심에 한병 시켜서 먹긴했는데 5분의 1 마시고 애비 생각 스멀스멀 기어올라서 짜증나서 치웠음. 맥주는 좀 마시지만. 또, 내 엄마는 거의 방구석 쇼군이라서 내 사생활 터치하고 인간관계까지 터치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기세등등하고 혼자 잘난척 해도 결국엔 세월 앞에서 장사없음 나중가선 주변사람이 돌아서면 의지할게 님밖에 없는데 후회할 날이 옴. 그게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 온다. 그냥 묵묵히 참고 외국으로든 어디로든 님이 뜰 준비를 착실히 해서 진짜 기회를 잡고 의지를 내비치면 뭐라 함부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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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퐁코 2019.12.15 22:50
    왜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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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흥흥이 2019.12.15 23:03
    가좆들이랑 나랑 생각차이가 너무 많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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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19.12.15 22:53
    얼마나 족구같은 집안이길래 일본여행도 몰래 갔다오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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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흥흥이 2019.12.15 23:05
    반일집안이 그렇지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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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지터질거같다 2019.12.15 22:56
    힝........힘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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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흥흥이 2019.12.15 23:06
    힝....고마워.어디가서 말할 곳도 없고 네오에서 한탄한다
    네흥이 쥬지도 힘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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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지터질거같다 2019.12.15 23:29
    힘들면 네오로 오라구 ~~~
    우린 모두 오타쿠 친구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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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19.12.15 23:21
    안보고 살고 싶어도 가족이라는건 늘 따라다니는거 같음. 이곳을 탈출하든 따로 살든 해서 어거지로 물리적으로 연을 끊는다 해도 거대한 무언가가 님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임. 그게 혈연이라는 거임. 이건 뭐 화합을 한다거나 갈라선다거나 그렇게 해서 해결될 차원의 문제가 아닌듯. 족구같아도 결국 마주하게 됨. 안물어봤겠지만 쉬발 나 지금 지방에 몇주동안 있는데, 아빠가 뇌에서 피터져서 쓰러질랑말랑한 상태일때 내가 아빠한테 우연히 전화걸었는데 그때 전화받은 아빠 말투가 존나 해괴해서 응급실 전화때려서 지방 대학병원으로 수송해서 뇌출혈 수술받고 살아남. 사실 아빠랑 평소에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내가 그냥 생각없이 우연히 때렸던 전화 한통이 생사를 가른 것임. 아빠는 자기가 차라리 죽었으면 나나 누나가 편했을 거라고 하던데 ㅇㅇ 응 혼자 맨날 술퍼먹다 자기 몸이랑 뇌 망치고 그렇게 된거 한심하기도 해서 어느정도는 "인정ㅇㅇ"이라고 대답하긴 하는데 그냥 농담으로 하는 얘기고 아빠가 그렇게 술처먹고 그렇게 된 건 아빠의 헤어진 엄마와 나랑 누나와의 불화가 아주 영향이 없진 않은거 같으니 결과적으론 내 책임이 되는거 같은 족구같은 죄의식이 자꾸 스멀스멀 올라옴. 당연히 아니라고 해도 완전 100% 내 책임이 아니라곤 할 수는 없는 거니까.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뭐 부모한테 잘해라, 효도해라 이런건 아닌데 ㄹㅇ 관계를 완전 단절한다 이런건 진짜 불가능하니까 건강검진 정도는 시키고 연락정도는 해서 상태 확인은 해둬서 나쁠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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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19.12.15 23:22
    뜬금없는 장문글, 훈계글 같겠는데 걍 오늘 감성 뿜뿜 터져서 헛소리 했다 생각하고 흘려들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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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흥흥이 2019.12.15 23:53
    홧김에 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경험담 잘 읽어봤어. 훈계라고는 생각 안 했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글에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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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흥흥이 2019.12.15 23:51
    단절은 안 되겠지만 지금보다 덜 만나고 싶어
    하도 연락해라 연락해라 집와라 하니까 더 하기 싫어지고 가기 싫어져 안받으면 받을 때까지 전화걸고 경찰에 신고한다고하고 내가 아예 연락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연락 할 때가 있고 집에 늦게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고 밖에서 놀고 싶을 때가 있는데 가족들은 그걸 허용 못한다는 입장이라..어렸을 때는 그게 당연한 건지 알았는데 지금은 많이 생각이 달라져서 가족들은 지금까지 말 안들은 적 없는데 말대꾸하고 반항도 하는거 보고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
    반항하고 싸우고나서 가끔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나도 저렇게 될까봐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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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찮게뭔닉을바꾸래 2019.12.16 00:08
    "저렇게 될까 두렵다"고 생각하면서 살면 절대로 그렇게 되진 않음. 내가 아빠 혼자 소주 여러병 까잡수고 사고친거 어렸을때부터 여러번 보고 수습하기도 하면서 "씨발 난 커서 소주 절대 안마신다" 하니까 ㄹㅇ 소주 평생 한병도 안마심. 가장 최근에 호기심에 한병 시켜서 먹긴했는데 5분의 1 마시고 애비 생각 스멀스멀 기어올라서 짜증나서 치웠음. 맥주는 좀 마시지만. 또, 내 엄마는 거의 방구석 쇼군이라서 내 사생활 터치하고 인간관계까지 터치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기세등등하고 혼자 잘난척 해도 결국엔 세월 앞에서 장사없음 나중가선 주변사람이 돌아서면 의지할게 님밖에 없는데 후회할 날이 옴. 그게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 온다. 그냥 묵묵히 참고 외국으로든 어디로든 님이 뜰 준비를 착실히 해서 진짜 기회를 잡고 의지를 내비치면 뭐라 함부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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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오흥흥이 2019.12.16 00:18
    와...이거 스샷찍어서 힘들 때마다 봐야겠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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