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복습 : https://www.neolabo.co.kr/862030
이전 줄거리 : 러브호텔에 들어가려는 진과 마시로를 보고서 소라타는 주먹이 먼저 나갔지만 결국 오해였음을 알게된다. 한편 소라타는 마시로가 큰 재능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의식하게 된다.
오늘 비옴.
어찌어찌 만화 신인상에 작품을 투고한 마시로.
일본에서는 칠석날에 나무에다가 자신의 소원을 적어서 걸어두나 봅니다.
'빔을 쏠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고 미사키가 적었다는 것을 안 진. 뒷변을 우연히 보게 되는데......
'네오라보가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살짝 동요하는 진.
둘이서 오붓한 데이트를 하고있다.
쓸게 없다는 마시로에게 너가 원하는 것을 쓰라고 하는 소라타.
신인상 되게 해달라고 적으라고 하자 그건 내가 스스로 해낸다고 말한다는 마시로.
그 대답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에 마시로는 무언가를 적어 나무에 걸어놓는다.
그런데 마시로에게 신인상이 떨어졌다는 편집자의 전화가 왔다. 소라타는 약간 들뜬 목소리로 이런저런 마시로를 다독이는 말들을 늘어놓는다.
소라타에게 있어서는 마시로의 재능에 대한 질투와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이 해소되는 소식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행동이 부자연스러웠는지 주변사람들이 전부 눈치채버렸다.
소라타! 밖에 나가서 비맞으면서 반성해!
진이 나와서 소라타를 위로해준다. 진은 자신에게 있어서 미사키가 그런 사람이었다는 말도 해준다. 엄청난 재능 옆에 있으면 스스로가 작아지는 것은 당연한 거라는 말.
한편 사쿠라장의 프로그래머가 소라타의 방에 게임제작과 관련된 책들을 두고 갔다.
소라타에게 게임개발자가 되고싶으면 그 책들을 책장이 헤질 때까지 읽으라고 해주는 따끔한 충고까지.
너무 고마운 사람이야.....
소라타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 복잡한 마시로.
다음날 아침 소라타는 소원나무에서 '소라타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게 해주세요'라고 적혀있는 종이를 보게된다.
나나미가 오후에 알바를 쉬었다며 같이 고양이 주인을 찾아보자는 말을 한다.
그런데 소라타가 별로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나나미는 걱정한다.
말하지 않아도 너가 걱정이 있다는 것은 알게된다고 말하려는 나나미.(귀엽다)
고오급자동차를 탄 마시로의 편집자가 소라타를 납치해버린다.
이것이 4화에서의 나나미의 마지막 모습이다.
단 것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편집자.
소라타에게 보여주는 마시로의 출품작.
그런데 마시로와 소라타를 성별 전환을 하면 현실속 두 사람과 같은 상황이다.
마지막에 여주인공이 '나는 이곳을 떠나야해'라고 말하고 떠나는 것까지 같다.
이전에 편집자는 마시로에게 '너가 정말 원하는 결말을 써' 라고 이야기했는데
소라타가 사쿠라장을 떠나고 싶다고 했기에 마시로는 그것을 만화에 반영했고
결국 파국엔딩이 되어버린 것이다.
마시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안 소라타는 곧바로 마시로가 있는 방으로 달려간다.
아침도 안먹은 것을 보고 곧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
그런데 마시로의 방에 들어가보니 작업하던 만화에는 다른 결말의 것이 있었다.
여주인공이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해피엔딩이었다.
한편 편집자에게 나중에 전화가 왔는데 결말부분을 수정해서 내면 합격시켜 주겠다는 이야기였다.
소라타는 결국 사쿠라장을 떠나지 않기로 마음먹고 게임개발자라는 더 현실적인 목표를 추구하기로 했으며
마시로도 신인상에 합격했으니 매우 잘된 상황이 되었다. 잘되었네~
내친김에 마시로가 자신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한다.
부끄러워 하다가 결국에는 불러주는 소라타.
잘됬구나 잘됬어~
이렇게 4화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