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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뇌피셜많음. 다른 리뷰들에 의해 영향받음. 두서없음. 필자는 됐과 됬을 구분할 줄 모른다. 띄어쓰기가 엉망이다.

 

 

 

-뭔가 있어보이는 리뷰-

 

 2017년 1월에 너의 이름을 봤을때의 기억은 아직까지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친구와 영화를보고 나온, 해가 저무는 도시의 풍경이 이렇게 아름다웠나를 떠올리게하는 작품이었다. 

그 경험은 이전에 경험 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충격으로 평생 잊지 못 할 경험이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도시 묘사는 나로 하여금 내가 살아가는 세계의 아름다움을 다시 일깨워주는 작품들이다.

이번 작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날씨의 아이같은 경우에는 전작보다 한층 도시의 묘사가 힘이 들어갔다.

작중 초반부에 나오는 신주쿠의 모습은 내가 여행 갔을때 보았던 모습 그대로의 모습이었고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게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에서, 각자 자기길을 걸어가던 사람들이 눈에 그려진다. 매번 그려지는 신카이감독의 신주쿠의 풍경은 나를 놀라게 한다.

이번 작품에서는 아름답기만한 도쿄의 모습은 아니었다. 가출 청소년이었던 주인공에게 도쿄에서의 하루하루는 갑갑하고 두려움의 연속이었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와 화로 가득 찬 사람들의 모습들이 이어진다. 

 

 주인공은 총을 줍는다. 그리고 2번 총을 쏜다.

처음에 끌려가는 히나를 구하려 했을때, 두번째로 사라진 히나를 찾으러 갈때. 두번 다 어른들을 겨누고있다. 두번 다 히나를 구하려 할 때 발사된다.

총성은 히나를 구하려는 주인공의 신호탄이 된다. 

이 작품이 순수한 자연과 아이들을 예찬하는 작품임을 생각 했을때 이 장면들은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메세지를 전하는 극적인 장면들로 생각된다.

...

 

 

 

*

 

 

-솔직한 리뷰-

 

솔직히 여기까지가 좀 정리되는 부분이고 솔직히 이번 영화는 개연성이 개씹개판이다.

정확히는 설명이 부족하고 의미들이 함축적임. 동시에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가는데 대부분이 설명하지 않음.

총기관련(위에 무슨 메세지를 전하고싶은지는 나는 못알아챔), 날씨의아이와 전설(플롯이 전작과 곂침), 주인공들의 부모님(설명안해줌, 중요하지 않다고 본걸까), 취업관련등등등 너무 많은 떡밥비스무리한게 흘러간다.

 

너의 이름은 같은경우에는 좀 메세지가 직관적이고 몇개 없개 느껴져서 보기 편했는데 이번엔 반대였다.

 

ost같은 경우도 전작보다 좀 떨어진다고 느낀게 일단 愛にできるのは였나? 노래 3번인가 끊어서 나오는거 좀 거슬렸음. 막 감정이 고조되는 역할도 아니었고.

마지막 grand escape는 좋긴했는데 마지막에 디게 조용하게 끊겨서 살짝 맥아리가없었음.(그나마 이노래가 제일 좋음)

 

....

 

 

총평

 

이전 신카이감독의 작품보는 기분. 다 보고도 찝찝하고 리뷰를 보지않으면 이해하기 힘듬. 

작화와 ost는 좋았다. 최소 2회이상은 보고 리뷰까지 다 봐야 이해하기 쉬울것같다.

 

네흥이의 점수

10점만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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