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사람 몸뚱이는 유전형질을 그대로 물려받는 걸까요
비루한 내 몸땡이는 내가 잘못 관리한 걸까요 유전일까요
아니면 환경탓일까요??
계단을 오르기는 힘들지만 내려가기는 너무 쉬워요
오히려 신나죠.. 아서 플렉처럼..
내 인생은 비탈길 같아요 그저 아래로 아래로만 흐를 뿐이죠
오히려 위로 갈 수 없다는 절망감이 위안이 돼요
헛된 희망은 생기지도 않거든요
그저 세상은 넓다는 사실이, 내가 그 세상을 체험해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슬플 뿐이에요
자살 마렵읍니다 하지만 자살도 못하고 열심히 살 생각도 노력도 못하는 제가 더 밉습니다..
너구리 하나만 끓여먹고 낼부터 다시 운동 열심히 할게요
길마족이 끝나서 너무 슬퍼요
애니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