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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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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23.158) 조회 수 30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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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고소 -
그런 일이 있어 -
그냥 적당히 받아내는 편이 낫지 않을까? 폭행도 초범이면 실형은 거의 안 받는다는데.. 공무원 할 거 아님 전과 있어도 크게 문제 있는 것두 아니고. 상대가 순진해서 하와와 살려주세요 이 정도 아닌 이상 걍 상대 맞춰서 합의해주는 게 나을 것 같아. -
대강 저쪽에서 얼마 부르는지 물어나 볼까
거기서 적당히 조금 추가하면 되겠네 -
첨에 합의금 묻지 마셈. 어차피 나중에 조정단계 가면 합의하라고 경찰관이 말할 거임. 그 전까진 강경하게 처벌해달라고 해. 진단서 내고 -
ㅇㅇ 내가 먼저 하진 않지
합의금 목적으로라는 판단이 되면 그건 또 나한테 불리하니깐 -
물론 나도 너처럼 당한 적이 있어서 수치로 계산할 수 없는 고통을 잘 알고 그게 평생 남는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조져주고 싶은 마음은 충분이 이해가 됨. 근데 고소가 하루이틀 되는 것도 아니구 잊을 만하면 연락 와서 다시 떠올리게 하는 것도 좆같더라 -
준비하는 과정조차도 너무 좆같다
내가 피해를 입었는데 내가 증거를 수집해서 내가 제출해야한다는 사실 자체가 -
그냥 떠올리는 것 자체가 싫지. 나도 틀딱한테 폭행 당했는데 진짜 존나 멸치새끼라 내가 한대만 쳐도 전과 생기겠더라고. 그거 생각하면 억울하고 열 받아서 잠도 못 잘 지경이었음 -
요즘 괜찮아 졌는데 뭔가 마음 한구석이 자꾸 불편해서 고소로 끝맺음 하려고 다시 보는데 진짜 싫음... -
전에 쓴 글 보긴 햇는데 상대가 미성년자임? -
고3이니 미성년자일걸
불리한가? -
아니 오히려 좋아. 아예 내놓은 자식 아닌 이상 부모가 자식 창창한 미래 망치라고 전과 생기게 할까? -
거의 부모가 합의하려고 할 테니 넌 걍 갑질하면 됨 -
내가 먼저 합의하자고는 안하는게 제일 좋지? 난 여유롭게 있어야겠다 -
그래 그냥 처벌해달라고 해. 그거 검찰로 기소돼도 조정하는 게 어떠냐고 연락 온다더라. 너도 찾아봐서 잘 알겟지만.. 형사새기들 말 다 믿지 말고. 난 상대방이 거렁뱅이라 얻을 것도 없고 일하는데 자꾸 연락와서 사건 떠올리게 해서 생활에 지장이 생기니 걍 처벌불원서 써줌.. -
휴 ㅠ 형사들은 귀찮아 죽을려고 한다던데
월급 받아먹으면서 귀찮다고 그러는게 말이 되냐 하... -
요즘 사이버 명예훼손은 그래도 잘해주려고 하는 것 같던데. 내가 아는 애도 사진 나온 글에 욕 써서 합의금 50주고 기소유예 받음 ㅋㅋ -
허미 ㅋㅋㅋㅋㅋ -
다행이군
걔 주소 수소문해서 알아내니까 좀... 사는 환경이 좀 그렇긴 하더라 ㅋㅋ
약간 짠해지긴 했는데 내가 당한거 생각하면 싹가심 -
정신적 피해는 얼만큼 받을 수 있을지 몰겟지만 다 받을 수 잇다는 생각은 안하는 편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 -
그냥 아이패드 살정도만 받고 아부지 어머니 고기 사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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