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5_025738.jpg : 조회수 0이 사무치게 쓰라린 네오
천장에 있는 구멍에서 기괴한 소리를 내뿜으며
소름돋는 찬 바람을 내보낸다

타자기 소리와 고성이 차례 차례 식어가는 오피스
여러 것들이 식고 마침내 남은 창백한 푸른 빛

점멸 하는 엘-이-디 불빛을 어루 만지며
타인을 애 타게 찾고 있다

나를 찾아 달라 끊임없이 S-O-S 신호를 보내어도
누구 하나 그 신호에 답변 없다

찬 바람 새는 소리와 점멸하는 불빛만이
창백한 빛을 맞이한다

씨발 네오에 글좀 올라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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