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잘생기고 인싸였으면 똑같이 행동했을까?

껍따구가 바뀌면 뭐해 내부는 지금이랑 똑같을탠데..

인생을 좀 다르게 살면 바뀌지 않을까 ? 그게 궁굼함

인생을 좀 다르게 산다고 너 자신이 바뀌는건 아니지 않을까..

잘생기고 인싸여서 여자친구도 사귀고 인싸같은 삶을 살면 지금같이 방에 쳐박혀있는게 좋고 게임만하는게 좋은 삶이랑은 다른 삶을 살거같음

결국 그들이 부러운거구나

부럽기도 하고 지금의 내가 좋기도함 문득 이런생각이 들때 현타옴

뭐 걔는 걔고 나는 나인걸

나도 인싸라이프 한번쯤은 즐겨봅고싶당

5년전인가 여튼 인싸들이 한다는 술게임이라던가 어디 같이 놀러간다던가 놀러가서 사진 찍고 페북에 올린다던가 다 해봤거든
근데 결국 같이 영원할거 같은 사람들 다 떨어져나가고 없더라구 결국 남은건 방에 짱박혀 있을때랑 똑같은 감정의 공허함뿐..
그래서 부질없다고 생각해
좀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는건 어떨가 싶네 :)

흑흑 고마웡 네흥찡

결국 잘생기든 못생기든 내면의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 둘 붙는게 아닐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