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어먹을 가족들을 뒤로 한 채로 진격거를 보고 있던도중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역겨운 한 마디가들려왔습니다.
"아아, 저 만화....진격의 거인.. 이였던가..?"
"뭐~ 어차피 조금뒤엔 소리소문없이 묻힐만화죠"
(어이...)
"정말이지, 욕이나온다구요. 우익녀석들이란..."
(그만해....)
"뭐야? 진격거? 어이, 너 우익이냐?? 하하하하!"
"젠장! 말해보라고! 어이!"
삐끗-
"네붕쿤, 너도한마디거들라고!"
"단행본 9권 발행 시점에서 누계 발행부수 1000만 부를 돌파....."
"하아?"
"2011년 이 만화가 굉장해! 남성판 1위(최단기간 연재작 1위!), 전국 책 점원이 선정한 추천 만화 1위....."
"어....어이.."
"만화 대상 7위, 제 35회 코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 18년 5월 기준 8천만부 돌파....."
"큿...으윽.."
"이것이 그 만화가 걸어온 10년간의 기록입니다"
"어이! 미안하다고! 몰랐을뿐이니깐!"
"그리고...저는 그를 지지하는..."
[오타쿠]입니다
후..저질러버렸다...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졌다! 이거초거물만화였잖아!
“좋다! 어디 한번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진격의 거인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나도 오타쿠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분위기가화기애애해지더군요-_-;;;
그후 남은시간은 진격의 거인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가족,꽤즐거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