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2년간 나 좋다고 따라다니던 스시녀 안 붙잡은거

엌ㅋㅋㅋㅋ

근데 그 때는 전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럴 겨를이 없었음

??????????????????????????????????????
미쳤습니까 휴먼???????????????????????????
일생일대 기회를 차버리다니

따라다니던 그 스시녀 썰좀 풀어주셈

지인 소개로 만나기 시작해서 서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내서 밥먹고 그랬음.
네흥이가 봐도 본인한테 호감 가지고 있었고, 소개시켜준 분도 사귀자 하면 100%넘어 온다고 했었는데,
내가 워낙 바빴고 스트레스 때문에 연락도 잘 안하게 되고, 만나서도 멍때리기만 해서 날아감.
그런데 상대가 5살이나 연하고 직종도 전혀 달라서 아마 사귀었어도 오래는 못갔을 것 같긴 함.

기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만

그냥 살다보면 나좋다는 스시녀 한 두명쯤은 생기더라
그런데 그 때마다 내가 받아드릴 준비가 안되있었음...

'그냥'??????????????????????????????????????????????????????????????????????????????????????????????????????????????????

어쩌라구 결과는 모쏠아다인데...
주변에 상담해봤더니 난 이상이 너무 높다고 하더라
좀 낮추라던데 그래야 할까봐

그 따라다니던 스시녀 얼굴은 어땠음? ㅍㅌㅊ만 되도
받아들여야지.....
님만 따라다닌다 했으면 성격은 좋을테고
모쏠아다인데 가릴게 어디있어..

내 기준으로 ㅍㅅㅌㅊ 였음.
그런데 한번 만나본 내친구는 나보고 주절먹인데 그걸 안먹냐고
지금도 만나면 욕 한바가지 함.

인생일대의 찬스를..

내 발로 차버렸으니 별 수 없지 ㅇㅇ
후회는 하는데 미련은 없다

정말 멋진 동정일세....

전직장 때려치고 지금 직장에서는 스트레스도 덜받고 거의 정시 퇴근해서
많이 안정되서 요즘 다시 취미랑 휴일 맞는 여자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주변에 부탁하고 다니고 있음.

살다보면 일본도 그닥 좋은 나라는 아님...
난 한국에서 태어나서 다행이다 싶음 ㅇㅇ
전생하게되면 이세계에서 갈거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