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욕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꽤 재밌는 주제구나
윤리와 존엄성의 딜레마인데
배설해서 세상을 구해도 남는것은 박살난 존엄성과 악취뿐
다만 그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존엄성과 세상을 바꾼 성인으로 남을수 있음
구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멸망을 알고도 막지 않는 죄를 짊어지게 되나
터무니 없는 전제로 인한 면죄부와 인간의 존엄성은 지킬수 있다
둘다 구원이 없는 결말이라면 적어도 인간으로 죽고 싶다만
그 인간의 조건이 윤리인지 존엄성인지는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