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쥔 걸 다 놓아보니 눈앞엔 고통만이 남아있었을 뿐이구나
고르지 않고 아무것도 없이 식물처럼 살 수도 있었지만
어떤 의미로는 그게 더 고통스럽지 않겠냐구나
단지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는
고통을 감내했구나하는 감각을 기억하는게
내가 원해서 고른 고통의 본질이 아닐까 싶구나
손에 쥔 걸 다 놓아보니 눈앞엔 고통만이 남아있었을 뿐이구나
고르지 않고 아무것도 없이 식물처럼 살 수도 있었지만
어떤 의미로는 그게 더 고통스럽지 않겠냐구나
단지 아무것도 아닌 것보다는
고통을 감내했구나하는 감각을 기억하는게
내가 원해서 고른 고통의 본질이 아닐까 싶구나